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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9월07일 10시01분 ]
 무궁화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나라의 상징이 되는 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국민적 인식에도 불구하고 무궁화(無窮花)는 아직까지 나라의 꽃으로 법제화되지는 못하였다. 그러한 흐름에서 8월 8일은 민간단체의 주도로 제정된 ‘무궁화의 날’이다.

‘무궁화의 날’은 2007년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올 해로 11년 째를 맞이하였다. 8월 8일을 무궁화의 날로 지정한 데에는 이러한 의미가 담겨있다. “옆으로 누운 8자가 무한대(∞)의 무궁(無窮)을 상징한다는 의미에서 8월 8일로 지정됐다.”고 한다. 아시아의 꽃이야기의 시작을 무궁화로 연다.

무궁화가 왜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나라꽃으로 인식하게 되었는지는 잘 알지 못할 것이라 생각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무궁화는 신라시대부터 나라를 상징하고 민족을 상징하는 꽃이었다. 4300년 전에 쓰여진 ‘산해경(山海經)’의 기록에 “군자의 나라가 북방에 있는데, 그들은 옷을 깔끔히 입고, 칼을 차고, 짐승을 먹이고, 호랑이를 곁에 두고 부리며, 사냥하기를 좋아하고, 다투기를 싫어한다. 또 그 나라에는 ‘훈화초’가 많은데 아침에 피고 저녁에 시든다.”라 하였는데 훈화초(薰華草)가 바로 무궁화이다. 그리고 최치원이 당나라에 보내는 글에 신라를 근화향(槿花鄕) 즉 무궁화의 나라라고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세종대에 강희안은 우리나라에는 단군이 개국할 때 무궁화가 나타나기에 중국에서 우리나라를 무궁화의 나라 근역(槿域)이라 불렀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기록과 근거에 의하여 어느덧 우리민족을 상징하는 꽃이 무궁화로 인식되었다고 생각한다.

무궁화의 한자를 보더라도 무궁무진의 무궁이다. 끝이 없다. 다함이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를 뒷받침하는 전설이 무궁화에 깃들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옛날 우리나라의 북부지방(중국이라고도 함)에 재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아름답기까지 한 여자가 살고 있었다. 그리고 많은 남자들이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 여자는 이미 결혼을 한 유부녀였고, 안타깝게도 그녀의 남편은 앞을 보지 못하는 장님이었다.

그럼에도 그녀는 남편을 매우 사랑하였고 언제나 지극 정성으로 남편을 돌보았다. 그러니 아무리 돈이 많고 권세가 있는 남자들이 유혹하여도 그녀는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마을의 사또가 그녀의 재주와 미모에 반해 그녀를 유혹하였으나 그 여자는 꿈적도 하지 않았고 오로지 남편만을 사랑으로 돌보았다. 사또는 자신의 청을 거절하는 여인을 그냥 둘 수가 없었다. 급기야 사또는 부하들을 보내어 강제로 그녀를 잡아들였다.

그렇게 해서라도 그녀의 마음을 얻고자 하였으나 끝내 그녀의 마음을 얻을 수는 없었다. 너무나 화가 난 사또는 그녀를 죽이고 말았다. 그녀의 시신은 그녀가 그토록 사랑하는 남편 곁 그녀의 집 뜰 앞에 묻혔다고 한다.

그런데 그녀의 무덤에서는 나무가 자라더니 꽃을 피우기 시작하였다. 그 꽃이 바로 무궁화이며 마치 죽어서도 남편을 보호하듯이 그녀의 집 울타리를 빙 둘러 피어났다. 사람들은 그 꽃을 울타리꽃(번리화)이라 불렀다고 전한다. 

이렇게 무궁화꽃은 죽어서도 일편단심 남편만을 사랑하는 지조와 절개의 상징이 된 것이다. 훗날 이러한 무궁화의 유래가 비단 남녀 간의 지고지순한 사랑의 이야기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나라와 임금에 대한 신하의 사랑, 충성심과 애국심이 깃들어 있는 꽃으로 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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