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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다가, 이중언어 부모코칭 ‘창의적이고 풍부한 사고력 가진 아이 키우기’
등록날짜 [ 2018년04월17일 09시56분 ]
다문화가정 자녀 영재교육, 이중언어 교육/경기다문화뉴스
다문화가정 자녀의 이중언어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교육이 용인에서 시작됐다.

용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수희)는 지난 14일부터 2018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 ‘부모코칭, 함께 우리 아이에 대해 알아보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만 5세 이하의 영유아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임산부 포함)을 대상으로 자녀가 두 나라 언어(한국어와 엄마모국어)를 사용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중언어사업 담당자인 리핑 씨가 진행한 이날 첫 교육에서는 영아기 이중언어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했다.

영아기 때부터 시작된 이중언어 교육은 다양한 장점을 가진다. 우선 두 개의 언어를 하나의 언어처럼 말 할 수 있고 아이가 창의적이고 풍부한 생각을 할 수 있으며 엄마와 아기의 유대감이 더 좋아진다.

나이가 들어 제2외국어를 배우면 두 번째 언어가 처음 언어와 다른 뇌 영역에서 작동하게 되지만 어려서부터 제2외국어를 배우면 처음 배운 언어와 동일한 영역에서 작동해 하나의 언어처럼 다룰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중언어를 배우면 뇌의 효율성도 좋아져 단일 언어를 하는 아이들보다 인식 능력과 지각 능력이 좋아져 더 창의적이고 풍부한 사고를 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EBS가 방송한 이중언어 관련 프로그램 ‘언어발달의 수수께끼’를 함께 보며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를 함께 배우기도 했다.

리핑 씨는 “부모와 자녀가 이중언어 교육을 위해 전화기로 이야기를 주고 받거나 마이크를 가지고 자유롭게 말하도록 할 수 있다”며 “또한 그림이나 사진 자료, 인형 등을 통해 자녀와 대화하는 등 이중언어 환경을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중언어 교육의 기초와 방법 등을 중심으로 3월부터 7월까지 매월 2회 진행된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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