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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줌머인연대, ‘보이사비(Boi-sa-bi) 축제’로 줌머인들의 문화와 삶 알리다
등록날짜 [ 2018년06월08일 19시31분 ]


한국에 온 방글라데시 소수민족 줌머인들의 ‘보이사비(Boi-sa-bi) 축제’가 지난 8일 김포시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재한줌머인연대가 개최한 줌머족 설 행사 ‘보이사비 축제 2018’은 올해도 방글라데시 정부의 줌머족 말살정책을 알리고 좀머인들의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2부 행사로 진행된 줌머 디아스포라 활동가 토크에서는 이진영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장이 좌장으로 참여해 프랑스 난민 전문가이자 줌머인권 활동가인 Samapti 씨가 프랑스 줌머 디아스포라 이야기를 전했으며 재한줌머인연대 활동가도 재한 줌머인의 정착 이야기를 전했다.

방글라데시 치타공산악지대에서 사는 줌머인들은 방글라데시 전체 인구 1억5천만명 가운데 0.4%인 65만명에 불과하다.

1970~80년대 방글라데시 정부가 치타공 지역에 다수민족인 벵갈인들을 이주시키고 군대를 파견하자 줌머인들에게 고통이 시작됐다.

벵갈인들은 줌머인들의 토지를 빼앗았고 군인들은 벵갈인들을 편들며 폭력과 방화, 고문 등 각종 범죄를 일삼았다. 그 결과 20만명의 줌머인들이 고향을 떠나 세계를 떠돌고 있다.

이후 줌머인들을 돕기 위한 국제적인 연대와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국경없는마을 김포이주민센터, 김포우리병원, 국민은행(대곶지점 고촌지점), 로렌봉사단, 사단법인 휴먼아시아 등이 후원했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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