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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다가 ‘다good맘’, 굿네이버스 성폭력 예방 인형극 참여
등록날짜 [ 2018년07월06일 17시50분 ]


“아무리 재미있는 장난이라도 친구가 싫다고 하면 멈춰야 해요. 나의 몸과 마음이 소중한 것처럼 다른 친구의 몸과 마음도 소중한 것이에요”

부천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인형극을 통해 초등학생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결혼이민자 자조모임 ‘다good맘’은 굿네이버스와 연계해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공연하고 있다.

지난 2월 ‘다양한 문화권에서 온 좋은(good) 엄마(mom)’라는 의미로 결성된 자조모임 ‘다good맘’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꿈을 꾸는 세상을 만들고 싶은 마음으로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부천 시내 학교에서 공연 중이다.

특히 인형극을 매개로 지역사회 내 유아교육 기관에 성교육을 진행하여 결혼이민자들에게 자기 효능감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에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good맘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굿네이버스의 인형극 교육과정을 마쳤으며 5월부터 매주 목요일에 부천 관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를 돌며 성폭력 인형극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21일에 신도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인형극에는 1~2학년 어린이 300여명이 다good맘의 인형극을 관람하며 울고 웃었다.

어린이들은 반 아이가 다른 친구를 괴롭히거나 옳지 않은 행동을 할 때는 적극적으로 말리고 착한 행동에는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다.

이번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은 우리 몸의 소중함, 낯선 사람에 의해 일어날 수 있는 유인 상황, 아는 사람에 의한 성폭력 위험상황과 대처법 등을 배우고 경계존중을 통한 아동 성폭력 및 유괴예방법 등을 숙지하는 계기가 됐다.

인형극 공연에 참여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은 “처음에는 인형극을 하는 것이 불안했는데 아이들이 잘 따라주고 호응해 주니 지금은 힘이 나고 재밌다”며 “아이들의 반응이 좋으니까 인형 동작의 표현이 더욱 세밀해지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주여성은 “집에 있는 자녀도 이 아이들과 같은 또래여서 성교육 등의 교육을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어린이들이 인형극을 보고 재미있어 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부천다가 관계자는 “다good맘은 그동안 서비스를 받던 수혜자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주체가 되어 바람직한 다문화사회로 가는 초석을 만들고 있다”며 “자긍심과 실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제 구호개발 NGO단체이자 아동권리보호 기관인 ‘굿네이버스’는 4~7세 유아와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활용해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잠재적인 성폭력 위험상황을 인지시키고, 참여 활동 및 상황극 훈련을 통해 위험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이번 인형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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