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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 다문화인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진행
등록날짜 [ 2018년07월06일 18시36분 ]


“종합병원만 따질 것이 아니라 전문병원도 살펴볼 만해요. 대한민국 의사들은 1% 안에 드는 이들로 체계가 잘 돼 있는 전문직입니다. 한국의료법에 대해 알아보고 해외유치를 어떻게 진행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지난 6월 22일 안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 진행된 ‘다문화인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양성과정’에서는 대한민국의 건강보험 주요현황 및 한국의 시스템, 급여와 비급여 등에 대한 강사의 설명이 이어졌다. 다소 어려울 법도 한데 교육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의 표정은 진지하기만 하다.

의료관광코디네이터 과정은 국내 의료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외국인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병원의 외국인 환자에게 유능한 의료진을 연결시켜 주고 환자와 동반 가족들의 국내 입국에서 출국까지 의료 및 관광서비스를 지원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안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 김현아 사무국장은 “안산시 특화사업으로 2013년부터 5년째 다문화여성 대상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안산이 다문화도시이고 교육현장에서 배우는 것을 일자리로 연결하기 위해 이중언어가 가능한 다문화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성과정이 진행되던 첫해인 2013년엔 의료관광객이 늘고 있어 이중언어가 가능한 다문화여성을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일자리로 연계시키는 방안이 모색된 것이다.

김 사무국장은 “자격증 과정이어서 교육기간이 긴 편인데 수강생들의 열의가 높다”며 “80% 이상 축석해야 수료할 수 있고, 의료 관련 분야라 쉽지 않아 면접을 통해 한국어능력이 5급 이상 되는 분들만 선발했다”고 말했다.

의료관광코디네이터는 자격증 과정인 만큼 이중언어구사 활용이 가능한 다문화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지난 5월 25일부터 교육을 시작해 오는 10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교육 후에는 안산 관내 병원과 실습도 진행된다. 교육 수료자 중 현재까지 3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됐으며, 프리랜서로 연계돼 활동하고 있다.

김 사무국장은 “초창기에는 중국 여행객이 많아 중국이나 조선족 쏠림현상도 있었지만 지금은 다양한 국적의 분들이 참여하고 계신다”며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교육 60시간과 실습 40시간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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