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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한국생활 위해 더 나은 한국어 실력, 필요해요”
2019/07/25 18:2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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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 교육 상반기 수료식 및 하반기 개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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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무봉스님, 부천다가)는 지난 7월 12일 센터 4층 강당에서 ‘2019년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 상반기 수료식 및 하반기 개강식’을 진행했다.
날 행사의 시작은 컵타 공연 및 베트남 전통춤 공연이 이끌었다. 컵타 공연은 수료식에 참석한 수강생과 가족들에게 컵을 나누어주고 율동과 노래로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 전통춤 공연은 화려한 의상과 소품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아름다운 전통춤 공연을 이어나갔다.

무봉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한 학기의 노력 끝에 수료식을 맞이하는 수강생 여러분 모두가 훌륭하고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지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수료식에서는 각 반 별로 수료생 개개인에 수료증을 전달하고, 50일 동안 결석 없이 개근한 8명에게 개근상을, 49일 출석한 5명에게 정근상을 수여했으며 성적이 우수한 4명에게는 우수상을 수여했다.

한국에 입국한 지 6년 된 초급 2반 이수자, 필리핀 출신 마라노 샬렌 씨는 “입국 초기에 고급반(4단계)까지 이수했지만 출산과 육아 문제로 한국어 공부를 더하지 못했다. 이번에 한국어 공부를 다시 시작해 2단계를 이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새롭게 공부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앞으로 한국에서 더 나은 직장을 얻고 자녀교육을 잘 하려면 한국어를 잘 해야 한다”며 “반복 복습과 한국사람과의 소통, 한국 드라마 보기를 꼭 실천해서 한국어를 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샬렌 씨는 또 “다시 한국어 공부를 시작한 후로 그간 힘들었던 가족 간의 의사소통 문제도 해결되어 생활의 행복감이 커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수료식이 끝난 후에는 상반기 활동 모습을 모은 영상이 상영됐다. 수강생들은 자신의 모습이 화면에 나올 때마다 크게 환호하며 즐거워했다.

부천다가의 하반기 한국어 교육은 기존 정규과정 외에 쓰기 문법반(특별반)이 신설되었으며 특별반은 정규과정과 중복수강이 가능하다.

지난 상반기 부천다가 한국어 교실은 기초반(1단계), 초급1반(2단계), 초급2반(2단계), 중급반(3단계), 고급반(4단계), 중도입국자녀반으로 구성됐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어 교실 외에도 요리교실, 손뜨개자조모임, 취업교육(어린이중국어지도사, 네일아트자격증 등) 및 아이들을 위한 이중언어 교육과 태권도 교육도 진행 중이다.
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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