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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은 서툴러도 한국요리에는 열정과 의욕이 넘쳐요”
2019/06/05 11:1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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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1차 결혼이민자 요리쿡조리쿡, 행복한 요리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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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무봉 스님, 부천다가)는 지난 5월 15일 한주요리제과 커피전문학교 별관 2층 교육실에서 “2019년 1차결혼이민자 요리쿡조리쿡 행복한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입국한지 5년 미만인 결혼이민자들이 한식요리를 익혀 가족을 위한 노력과 정성을 보여줌으로써 화합과 소통에 도움을 주고 한국사회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요리교실은 5월 8일부터 시작해 31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됐다. 메뉴는 깻잎김치, 김초밥과 달걀말이, 닭개장, 해물파전, 북어국, 메밀국수, 과일탕수육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대만, 키르키스스탄 등 여러 나라 출신의 결혼이민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이소박이와 오이물김치를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오이를 재료로 하는 두 가지 요리를 익히기 위해 메모하고 사진도 찍으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요리교실에 참석한 키르기즈스탄 출신 결혼이주여성은 “요리를 잘 못한다. 시어머니와 같이 살지 않기 때문에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다. 인터넷에 나와 있는 레시피로 요리를 하는데 맛이 없었다. 그래서 제대로 한식요리를 하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다.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은 “베트남 요리를 잘 하는 편이다. 그런데 한식을 잘 못한다. 아이들은 한식을 더 좋아하니까 할 줄 알아야 된다. 그래서 공부하러 왔다”고 말했다.

이날 정미숙 한주요리제과 커피전문학교 요리강사는 “결혼이민자들은 말은 서툴지만 내국인보다 더 열정적이고 의욕이 넘친다. 3번째 요리시간이지만 요리를 통해 만난 인연이 있는 사람들인 것 같다”며 “결혼이민자들은 한식요리를 습득해서 가족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밥상을 차려주고 매일 행복한 살림을 꾸려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학교 관계자는 “한주학교는 1998년 개교 이래 요리, 제과제빵, 커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반인부터 국비지원프로그램, 청소년직업체험, 학교밖청소년 직업훈련, 노후준비를 위한 퇴직자들의 제2대안 등 훈련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부천다가 결혼이민자들에게 기쁘게 봉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결혼이민자 요리쿡조리쿡 행복한 요리교실은 6월에 2차, 9월에 3차, 10월에 4차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2차~4차 요리교실 참여하기를 원하는 결혼이민자는 부천다가 특성화사업팀(070.4457.61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쉬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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