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10-2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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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리시, 민선 7기 시정자문분과위원회 역할 강화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5일~1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일반행정, 교육문화, 안전도시, 환경녹지, 보건복지 분야 분과별 시정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안건은 지난 7월 4일 시정자문위원회 워크숍 시 배부된 민선7기 1년 성과보고서를 토대로 각 분과별로 제안 또는 자문사항이 있는 사업에 대해 자체 회의을 거쳐 선정되었으며, 세부적인 내용은 관련 부서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추가 질의답변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일반행정 분과에서는 아천동 노인회관 건립 계획 등 8개 안건 △교육문화 분과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대책 등 6개 안건 △안전도시 분과는 도시재생사업 진행상황 등 3개 안건 △환경녹지 분과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 등 8개 안건 △보건복지 분과는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홍보 강화 등 14개 안건으로 총 39개 안건에 대해 자문 및 의견을 공유했다.특히 시립도서관 운영시간 확대, 교육지원 강사 역량 강화를 위한 사후 관리, 시민의견 수렴을 통한 혁신지구지정 방향 설정, 수택3동 원룸단지와 인창동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강화, 장애아동을 위한 특화된 지역아동센터 운영 등이 건의됐다. 또한 텀블러 나눠쓰기, 화장실 페이퍼 타월을 없애기 위한 손수건 갖기 운동 전개, 음식물쓰레기 5리터 종량제 봉투 제작 등과 같은 아이디어가 개진되었고, 폐기물처리시설 공론화 추진과 관련해서는 시민 홍보의 중요성도 강조됐다.이번 회의 참석 위원들은 “분과위원회별로 자체회의를 거쳐 안건을 도출하는 과정이 조금은 어려웠지만 회의과정에서 시 행정을 상세히 알고 신뢰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발전적인 시간이었다”며 만족의 소감을 피력했다. 이에 대해 안승남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구리시를 위해 모든 행정에 있어 시민중심의 투명성과 공감대 형성을 단초로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시정자문위원님들의 더 많은 충고와 자문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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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0
  • “안승남 시장, 행복한 나라 부탄에서 구리시민의 행복 고민”
      가난하지만 국민이 가장 행복한 나라 부탄(Bhutan)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한 안승남 구리시장과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연수단은 28일 현지 시간 오후 2시 로테이 체링(Lotay Tshering)국무총리를 예방하고 부탄의 GNH(국민총행복) 등 주요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국왕 직속의 부탄 국민총행복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로테이 체링 국무총리는 지난해 11월 취임하고, 주말이면 자상한 의사로 변신 환자를 돌본다. 방글라데시, 미국 등지에서 의학을 공부한 체링은 부탄에서 첫손에 꼽히는 비뇨기과 명의이다. 2013년 정치에 입문 그해 총선에서 낙마했고, 지난해 5월부터 야당 당수가 돼 소속 정당인 DNT(브루그 니암럽 초그파)를 이끌며 같은 해 10월 총선에서 의료 서비스에 더욱 신경 쓰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며 47개 하원 의석 가운데 30석을 차지하여 총리가 됐다. 실제로 체링 총리는 이날 안승남 시장과 지자체장 연수단과의 대화에서 “국왕은 지금의 부탄이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빠른 진입을 원하지 않는다. 오히려 부탄법에도 명시되어 있는 부탄의 뿌리인 전통문화를 지켜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경제성장의 기준이 되는 GDP보다 행복지표인 GNH의 가치가 더 중요하며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12차 5개년 계획이 시작됐다. 핵심은 교육 분야에서 기술적 분야로 확대하는 것이며, FTA 협정 추진 등 한국과 같은 선진국에서 부탄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도 적극 조성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안승남 시장은 “현재 부탄은 교육과 의료분야에서 전액 무상을 이뤄 국민이 행복한 나라의 기틀을 다졌다. 더 나은 국민행복 정책차원에서 또 다른 분야에서의 무상제도를 추진할 계획이 있는지”를 질의했다. 답변에 나선 총리는 “교육과 보건은 국민의 삶에 있어 가장 기본이며, 따라서 다른 계획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다만 부탄에서는 왕이나 일반 국민이나 동등하게 병원을 이용하고 의료혜택을 받는 차별 없는 사회이며, 이것이 국민이 느끼는 행복감에 기반한 GNH의 정신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승남 시장과 연수단은 교육부를 찾아 카마 티숴링(Karma Tshering)교육부장관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요즘 핫이슈(Hot Issue)가 되고 있는 GNH교육과 연관된 녹색학교(Green School)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안승남 시장은 “가난하지만 국민이 행복한 나라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총괄 수행하고 있는 국무총리와 교육부장관을 잇달아 면담하면서 부탄의 모든 관점은 결국 개인으로부터 시작해서 공동체로 모이는 국민의 행복이었다”며 “이를 실행하기 위한 부탄 정부의 노력을 가까이서 직접 체험하게 되어 시장으로서도 행복했고,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귀국하면 부탄방문을 통해 얻은 귀중한 정보들을 지속 발전 가능한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구현에 접목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들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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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0
  • 아키오의 한일역사 이야기 - 나의 문제로 받아들인다
      작년 겨울부터 이어지는 ‘한일관계 악화’. 한국에 산 지 22년째가 되는데, 어느 때보다 가장 ‘악화’됐음을 느낍니다. 이런 사태에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한일 역사를 배우는 사람들과 함께 성명문을 만들어 확산시키는 일을 생각해 냈습니다. 내용은 한일 양 정부, 지자체, 시민사회를 향해 우선 한국에 사는 우리 일본인, 특히 아이들에 대하여 국가 간 관계를 떠나 위협이 가해지는 일이 없도록 지켜주었으면 한다는 호소입니다. 물론 우리뿐만 아니라, 조선학교 교육 무상화 제외나 헤이트 스피치 등 일본 사회가 아직도 차별하는 한반도에 민족적 뿌리를 가지는 재일조선인의 안전을 요구하는 메시지도 적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태의 배경인, 일본이 과거에 잘못한 길을 걸었는데도 불구하고, 현 일본 정권이 이에 대하여 진지하게 마주 대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 왜곡을 반복하는 것에 대한 반대의 의사를 밝혔으며, 일본 정부에 이웃 나라와 우호 관계를 쌓아갈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한국어, 일본어, 영어로 성명문을 작성하고,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수단이 없으므로 각자가 개인적으로 SNS 등을 통해서 확산시켰습니다. 그 결과 한 달도 안돼 일본과 한국 등에서 약 250명, 5단체로부터 동참을 받았습니다. 몇몇 한국 미디어는 보도해주어서, 목소리를 낸 보람을 느꼈습니다. 더욱 큰 효력을 기대해, 일본대사관 등 공적 기관으로 보내는 것도 고려하였지만, 개인을 특정해서 가족에까지 공격을 가하는 일본의 상황이 두려워 그만두었습니다. 성명을 확산하는 과정에서 많은 동참, 같은 마음으로 싸우겠다는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큰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한편, 동참은 하되 정권을 비판하는 일, 역사문제를 언급하는 일에 대한 거부반응을 보이는 의견, 또한 정권을 비판하거나 역사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비상식적이다, 문화나 보다 즐거운 일로 한일 간이 가까워지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저는 사람이 사회적인 존재인 한, 정치나 역사와 관계없이 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회를 만들어 보다 좋은 사회를 지향하면 정치적인 의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사람은 갑자기 세상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조상으로부터 이어져 와서 미래로 이어지는 역사적인 존재이며, 역사의 흐름을 의식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문화교류, 청소년교류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한일 시민들이 꾸준히 진행해 온 ‘문화교류’조차 정권에 의해 쉽게 무너진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문화교류’를 진행하면서, 정당하지 못한 거대한 힘에 대항하며 비판의 의사를 보이며 보다 성숙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문화교류’도 못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우리는 평상시에 역사나 정치에 흥미, 관심이 없는 이에게도 성명문이 전해지며, 연대를 가질 수 있었으면 해서, 한 단어 한 단어에 신경을 쓰며 성명문을 작성했습니다. 그 결과, 수는 적지만, 정권에 대한 비판이 매우 약하다는, 재일조선인의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일본 사회에 사는(살았던) 재일조선인에 있어서는 매우 기댈 수 없는 어딘가 부족한 문장이었던 것입니다. 그들이 그렇게 느끼는 것, 그 자체가 일본 사회가 그들에게 가하는 차별의 심각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여러 반응이 있었는데, 한편으로 주한 일본인 커뮤니티 대부분한테는 아무 의견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찬성인지, 반대인지, 어디가 안 좋은지 전혀 모르면 대화를 나눌 수 없으며, 무시 배제된 느낌만 남았습니다. 제 경험으로 봐도 일본 학교 교육에서는 정치적인 것에 관여하는 일, 역사 특히 부(負)의 역사-가해의 역사와 마주 보는 것을 그다지 권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 결과 이렇게 되었다면, 성숙한 세계 시민이 만들어가는 앞으로의 세계에 있어서 해외 거주 일본인의 역할은 한정되지 않을까 우려스럽습니다. 정치적인 것, 역사적인 것은 지금을 사는 나의 문제라 생각하며, 발신하는 것으로부터 무엇인가가 시작될 것으로 저는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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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0
  • ‘글로벌 문화 체험’ 영어캠프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5박 6일 동안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에서 관내 초등학생 134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2019년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영어 캠프는 관내 초등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영어권 문화 체험 및 놀이 중심의 영어 교육과 토론 중심의 자기주도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는 일반 학생 119명을 비롯해 여성가족과에서 추천받은 사회 배려 계층 학생 15명 등 134명이 참여하여 숙박형 영어 체험 학습 형태로 운영되었다.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은 미래 과학, 미술, 글로벌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으로 진행되었으며, 모든 프로그램마다 학생들의 영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체험을 통해 외국의 특색 있는 문화를 경험하게 하여 글로벌 인재로서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문화 체험 및 이해를 통해 미래 사회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배양하고,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여 실생활에서 영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자신감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해외 영어캠프 못지않게 내실 있는 운영으로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래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더욱 자신감을 갖고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하여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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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리
    2019-08-19
  • 구리시, 폭염 취약 가구 및 시설 현장 방문
      구리시가 여름철을 맞아 간부공무원 전원이 폭염 취약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현장 방문을 벌여 행복특별시 슬로건에 걸맞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 구리시는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안승남 시장을 비롯 간부 공무원들이 매일 릴레이로 폭염 대비 취약 가구 및 취약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펼쳤다. 현장 방문은 2019년 하절기(7~8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일제조사와 병행해 추진한 것이다. 방문 대상은 독거노인 가구, 장애인 가구, 다문화 가족, 주거 취약 가구인 고시원(취약 가구)과 경로식당 무더위 쉼터 장애인 생활시설 지역아동센터 아동그룹홈(취약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일정에 맞춰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동참해 동장이 관할 지역 내 어려운 가구나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살피고 동별로 위기 가구 발굴 지원을 위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 안전망과 함께 집중 홍보 캠페인도 펼쳤다. 복지정책과 권명희 희망복지팀장은 “시설 이용자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펼쳐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승남 시장은 “간부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봉사가 지역 내 취약 가구와 시설 종사자들에게 사기 진작과 격려가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능동적인 행정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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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9
  • ‘진실 보여주지 않는 일본 언론, 보려고 하지 않는 일본 국민’
      요즘처럼 반일과 극일이라는 말이 많이 회자되는 때가 없다. 거기다 ‘토착왜구’라는 말까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것을 보면 요즘 한국사회는 일본과의 경제갈등에 완전히 매몰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학생으로 와 한국생활 23년째를 맞은 미야우치 아키오 씨(45)는 한국에서 흔히 말하는 지한파다. 일본의 대학에서 조선과를 전공해 한국에 대해 이미 많은 것을 알고 있었던 그는 1996년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한국과에 입학해 한일 관계에 대한 전문가가 됐다.그가 올해 3월 구리시청의 8개월 짜리 계약직 공무원이 됐다. 아키오 씨에게 공무원이 되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최근의 한일 관계에 대해 물어봤다. -지역사회에서 오랜 기간 활동을 많이 했다.“1996년에 한국에 와서 2001년에 한국 남자와 결혼했다. 2012년에 아이들을 위한 자조모임 활동을 했고 그즈음에 구리시의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프로그램을 이수하고 문화해설사가 됐다. 구리시의 동구릉과 아차산에 대해, 지역사회의 역사와 문화유적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 이후 경기도의 문화해설사 심화교육을 이수하고 경기도의 문화관광해설사가 됐다. 각종 테스트를 치르고 정식 문화관광해설사로서 동구릉에 배치돼 올해 2월까지 약 7년을 일했다. 2015년에는 ‘구리역사동아리’를 만들어 일본 출신 다문화가족이 한일 관계에 대해 먼저 올바른 시각을 갖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다문화가족이 공무원이 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문화관광해설사로 일할 때 처음에는 일본인 관광객만 안내했다. 그러다 초중고 학생을 안내하고 나중에는 다른 해설사와 동일하게 내국인들을 안내하는 역할을 했다. 지역사회 봉사가 이런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여태까지 다문화가족으로서 혜택을 받는 수혜자의 입장에 있었다면 이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이 되어서 개인적으로 영광이다. 저를 바라보는 후배들이 있고 구리시에서도 처음으로 다문화가족을 채용한 것이라 제가 더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크다. 후배들에게 ‘저 언니 한국어 잘 하고 지역에서 봉사활동 많이 하고 열심히 하니까 공무원도 되는구나’하는 롤모델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 -계약직이지만 공무원으로서 각오가 있다면?“다문화가족도 한국사회에서 계속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렵지만 자신의 노력으로 한국에 무엇인가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다문화 정책, 다문화 사회에 대해 다문화가족들도 뭔가 기여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 자신의 재능을 한국에서 펼쳐야 한다. 8개월짜리 계약직 공무원이라 다문화 정책에 대한 어떤 꿈을 펼치기는 어렵지만 이주여성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듣고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다는 것이 소중하다” -다문화가족의 사회활동에 대한 생각은?“다문화가족들은 아이들 때문에 그리고 한국어를 배우며 적응하는 과정 때문에 사회활동이 늦어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억지로라도 사회에 나서야 한다. 안되는 일이라도 도전해야 한다. 간혹 남편들이 아내에게 ‘언제까지 공부만 하냐, 봉사만 하냐’고 뭐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직장에 나가 돈 버는 일도 하라는 의미 같다. 하지만 이주여성들은 낯선 나라에 와서 힘겨운 도전을 하는 과정에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면 좋겠다. 이주여성 입장에서는 ‘이거’라도 하고 있는 것이다. 남편들이 외국 나가면 그만큼 할 수 있나. 한국에서 살았던 것이 아니라면 뭐든지 힘들다. 가족들의 지지가 중요하다” -최근 한일 관계가 심각하다. 아키오 씨의 생각은?“일본 정부는 경제보복이 아니라고 하지만 한국인이 그렇게 볼 수 밖에 없는 타이밍에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를 단행했다. 정말 경제보복이 아니라면 오해 없이 조심스럽게 하는 것이 도리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와도 싸우지 않아야 한다. 그런데 일본 정부는 바로 이웃해 있는 한국과 분쟁을 서슴치 않는다. 이해가 안된다” -일본 정부는 그렇다치고 일본 국민들의 생각은 뭔가?“많은 일본인들은 일본의 실제 모습을 보지 않는다. 일본 정부를 지지하는 많은 분들, 무관심한 분들이 저는 무섭다고 느낀다. 지금 일본 정부는 과거 전쟁 시기로 돌아가려고 하는 것 같다. 그러려다 보니 헌법을 바꿔야 하고 헌법을 바꾸기 위한 여론을 만들기 위해 ‘혐한’ 분위기를 건드린 것이다. 이런 것을 안보여주는 일본 언론이나 또 안보려고 하는 일본 국민들이 무섭다” -일본의 국민성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해 달라.“일본인들은 정권의 편을 드는 언론만 접하다보니 잘못된 생각과 편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한일 역사에 대해 학교에서 제대로 교육하지 않기 때문에도 그렇다. 과거 한일협정에 대한 것도 정치 지도자들이 하는 얘기에 의문을 갖지 않는다.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이라는 삼권분립에 대한 상식보다 일본 지도자들의 얘기를 맹신하는 것이다. 착하고 예의 바른 민족성과 국민성으로 인해 일본인들은 전쟁도 여러 차례 치렀다. 지배층의 행위가 맞는 것인지 때로는 의심도 해야 하는데 일본인들은 그런 것이 없다. 반면 한국인들은 과거 원나라의 침략에 맞서 40년이나 저항하지 않았나. 정치 지도자들을 무조건 맹신하지도 않는다. 한국인들은 자신감이 있다” -한일 관계에 갈등이 계속되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나?“한국은 역사적으로 피해의 나라이다. 그런데 일본은 배려하지 않으면서 피해를 입힌 나라로부터 배려를 받으려 하고 있다. 일본은 자신이 진지하게 사과했는지 또 이 사과가 잘 받아들여졌는지 먼저 생각해야 한다. 그것이 가해자가 피해자에 대해 갖춰야 하는 예의이자 의무이다” -그래도 한일관계에 대한 아키오 씨의 생각은 긍정적인가?“그렇다. 고대사를 보면 삼국시대부터 일본은 한국이 없으면 유지될 수 없었다. 중화문화권을 중심이라고 치면 문화가 중심에서 변두리로 가는 것은 당연하다. 중국의 문화가 한반도를 거쳐 일본으로 전해지고 받아들여졌다. 조선통신사 등 한일 양국은 1천년이 넘는 우호협력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임진왜란과 식민지 지배, 지금의 경제갈등이 있지만 햇수로 따지면 100년도 안된다. 한일 두 나라는 전쟁과 갈등 보다 더 길고 튼튼한 우호협력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번 경제갈등도 해결 못할 일이 아니다” -요즘에도 수요집회에 나가고 있나?“일본 정부 규탄 촛불시위가 더해졌다. 지난 주말에도 일본대사관 앞에 가서 많은 내국인들과 같이 시위를 했다. 더워서 죽는 줄 알았다. 젊은 노동자들을 만났는데 일본인이라고 하니 많은 질문을 하더라. 그런데 일본에서는 한일 역사에 대해 거의 교육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 등 많은 것을 모르고 있더라. 그래서 양국 국민들의 격차가 이렇게 크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그 외에도 나에게 힘을 주는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 포기하지 말자. 작은 것이라도 목소리를 내는 일을 포기하지 말자고 다짐한다. 한국 국민들도 양심적인 일본인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면 좋겠다”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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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19-08-19
  • 다문화가족이 알면 도움 되는 구리시의 다양한 지역사회 정보
      구리앱택시 서비스 시행구리시(시장 안승남)는 8월 1일부터 2006년부터 시행하던 GL콜서비스를 종료하고 스마트 폰의 어플리케이션(APP)을 이용해 가까운 곳의 택시를 콜비 부담 없이 부를 수 있는 ‘구리앱택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앱 콜택시 서비스인 ‘구리앱택시’는 상담원을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승객과 택시기사가 일대일로 직접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콜비를 지불하지 않고 무료로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구리앱택시에 가입할 수 있는 택시는 구리시에 면허 등록이 돼 있는 법인택시 254대와 개인택시 595대 등 총 849대이다. 한편, 차량 지정 호출이 가능하여 해당 택시의 기사 이름을 비롯해 차량 번호, 법인택시일 경우 소속 회사, 면허 번호, 차종, 평점까지 택시에 대한 모든 정보가 상세하게 나온다. 또한 시민들이 택시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 귀가’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택시를 이용할 때 가족이나 지인의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승차 때부터 하차 때까지 등록된 차량 번호를 문자로 실시간으로 전송해 준다. 호출 시 승객과 기사의 휴대폰 번호가 서로 노출되지 않는 안심 번호 서비스 기능도 담고 있다. 수택3동 우산 대여 서비스구리시(시장 안승남) 수택3동에서는 청렴 문화 확산 및 주민 편의를 위해 7월 23일부터 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청렴 우산’을 비치하여 민원인들에게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청렴우산 대여 서비스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가 갑작스럽게 비가 올 경우 주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하고 자율적으로 반납하는 서비스이다. 대여용 우산에는 ‘함께 걸어요, 청렴의 길~’이라는 문구를 새겨 넣어 지방 행정의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행정복지센터의 청렴 의지를 알리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과 함께 청렴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하였다. 왕창순 수택3동장은 “지난 6월부터 주민자치위원회 등 7개 단체의 청렴 협약을 계기로 우리시가 청렴 일등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짐을 한 만큼 이번 청렴 우산 무료 대여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몸소 청렴을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이를 통해 주민과 함께 청렴한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최근 관내 대부분의 행정복지센터에서 고시원 및 주변 상가 등을 직접 방문하며 사각지대 발굴을 진행하는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다문화가족들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알려주면 좋겠다. 이번 캠페인은 쪽방, 고시원, 여인숙 등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 가구 및 실직 휴·폐업 등에 따른 생계 곤란 가구 등 보호가 필요한 위기 가구 발굴에 행정복지센터 뿐 아니라 이웃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앞장서 홍보 물품과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곽순덕 인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주변에는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가구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협의체 위원 뿐 아니라 관내 주민들 모두가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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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리
    2019-08-06
  • “‘행복레시피’로 다문화가족 건강 지켜요”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성은)는 구리시 관내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 여성 16명을 대상으로 6~7월 ‘2기 다문화가족 식생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정의 복지 증진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사회 통합 구현에 기여하고 있는 ‘하나금융나눔재단’의 제 10회 다문화가정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한국에 적응하는 과정 중에서 한국음식 적응의 문제는 결혼이민자 개인뿐 아니라 가족 내 식사습관에 대한 갈등, 자녀 성장 발달에 따른 영양부족 등 복합적인 가족 문제로 발생하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은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레시피를 배우고 한국음식에도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식생활교육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여성들은 조리도구 사용방법, 한국 음식의 재료 소개, 건강한 가족레시피에 대한 사전 교육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김치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떡소떡까지 다양한 한국 음식을 배웠다. 2기 교육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내가 만든 요리를 우리 남편, 시어머니, 아이가 잘 먹어주니 기분이 좋다. 내가 만든 음식이 이제 맛있다고 한다”라며 “처음에는 아이가 어려서 수업을 들으러 다니는 걸 집에서 반대했었는데,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가니 이제는 시어머니가 아이를 대신 봐주시며 잘 다녀오라고 해 주신다.”라고 교육에 깊은 애정을 보였다.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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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리
    2019-07-25
  • 한일 역사문제 해결, 소수자로 양국에 사는 한반도 및 일본계 주민의 삶과 안전 지키기를 호소하는 글
      구리역사동아리는 한국 경기도 구리시에서 일본 출신자가 중심이 되어, 한일역사를 배우며, 한일 양국 사람들이 함께 평화롭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활동하는 시민단체입니다.(사진은 2016년 활동 모습) 우리는 활동을 통해 일본이 메이지유신 후에 걸어온 침략의 역사를 배웠으며, 두 번 다시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고 일본과 한국의 우호 관계가 오래도록 이어가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해 왔습니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일본에서는 아베 정권 아래 우경화가 진행되어, 역사 왜곡이 반복되어왔습니다. 그런 일본의 정세는 한국에 살며, 한국 사람들과 일본과의 우호 관계를 원하는 우리의 바람과 정반대 방향으로 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일본 정부는 한국 대법원의 징용공 판결에 대한 사실상의 보복행위로 반도체 소재 한국 수출제한이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는 시민들의 일본제품불매, 일본여행 취소 등 움직임이 보입니다. 우리는 일본 정부 결정에 따르는 이러한 움직임이 양국 아이들, 특히 일본에서 조선학교나 한국학교, 그리고 일본 학교에 다니는 한반도에 민족적 배경을 가지는 학생들, 그리고 여기 한국에 사는 일본에 민족적 배경을 가지는 아이들에 대한 부당한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을까 우려합니다. 이에 구리역사 동아리는 일본 정부의 일련의 결정에 강하게 항의하며, 일본 정부는 침략의 역사에서 눈을 돌리지 말고, 진지하게 마주 대하며, 한국과의 우호 관계를 만드는데 노력할 것을 간절히 요청합니다. 아울러, 일본 및 한국 정부, 양국 지자체 시민사회에 대하여, 국제관계의 어떠함을 떠나서, 아이들 을 비롯하여 서로의 나라에서 민족적 소수자로 사는 양국에 민족적 배경을 가지는 모든 사람의 인권을 지키며, 시민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미야우치 아키오(구리역사동아리 대표), 마츠카와 미키(구리역사동아리), 구리역사동아리 유지 일동 [동참단체] Little Hands, 같이 가자! 이바라기, 미래의 위한 역사페널전, 시민의의견30의회도쿄, 이주여성인권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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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리
    2019-07-25
  • 한부모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이 만나 행복을 만들어요
      구리시(시장 안승남)와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성은)는 지난 6월 15일과 16일 1박 2일 동안 ‘행복애(愛추)이음’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이날 가족캠프를 마지막으로 종료된 행복애(愛)이음 프로젝트는 한부모 가족과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 간의 이해 증진과 가족 관계 향상의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6월 1일부터 관내 27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부모, 자녀가 함께 하는 연극 놀이, 원예 치료, 요리 교실 등을 진행했다. 그리고 15~16일 마지막 순서로 가족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가족 캠프에서는 강원도 월정사와 전나무 숲 탐방, 대관령 양떼 목장 트레킹과 휴게소 먹킷리스트 만들기 등 가족 미션을 수행하며 즐거운 가족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다른 가족과 교류, 화합의 장을 통해 지역사회 지지 체계를 확장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며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며, “같은 지역에 거주하지만 잘 모르고 있었던 사람들과 가족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이야기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친해질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다양한 가족이 건강한 가족 문화를 형성하고, 가족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열린 아버지, 어머니 학교’와 ‘행복한 가정 사업’, ‘다문화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 맞춤형 가족 사업을 추진하여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를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와 구리건가다가는 지난해에도 6월부터 9월까지 행복애(愛)이음 프로젝트를 진행해 130명의 한부모가족과 다문화가족이 참여하는 등 가족 관계 향상과 더불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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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리
    201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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