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1-2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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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서도 음악 연주하고 싶은 열정 가득!
      -언제 한국에 왔나? 한국어교육에 참여한 이유는? “2014년에 한국에 왔다. 일본에 왔다갔다 하면서 생활했는데 약 2년은 일본에 있었으니 한국생활은 3년 정도 됐다. 지난 5월에 다시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한국어를 배워야 한다는 필요성을 많이 느꼈다. 그래서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육에 참여하게 됐다” -오늘 수료식에서 플룻을 연주했는데? “원래 일본에서 14살부터 플룻을 연주했다.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했고 수 년간 플룻 연주도 활발하게 했다. 하지만 한국에 오면서 육아 등 다양한 이유로 연주활동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됐다. 한국에서도 공연을 하고 싶다. 센터에 먼저 수료식에서 플룻 연주를 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센터의 한국어 수업은 어땠나? “분위기도 좋고 선생님도 설명을 자세히 잘 해주셔서 즐겁게 참여했다. 학생들도 모두 성격이 밝아서 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전라남도에서 잠깐 산 적이 있는데 그 때는 방문수업으로 한국어를 배웠다. 센터에 나와서 수업을 받는 것이 더 재미있고 좋은 것 같다. 열심히 가르쳐 준 선생님과 센터에 감사한다”  
    • Local-West
    • 부천
    2020-01-02
  • 인터뷰 ‘만원의 행복’ 김진국 단장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누군가에게 사진은 잊지 못할 추억이자 소중한 한때의 기록이 되기도 한다. 사진봉사 동아리인 ‘만원의 행복’ 김진국 단장은 사진이 지금처럼 흔하지 않던 20여 년 전 봉사자들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 사진봉사를 시작했다.   “당시엔 필름 카메라였죠.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모습을 찍은 후 출력해서 가져다줬어요. 봉사 자체도 소중하지만, 그 순간을 기록하는 사진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마 사진봉사란 개념도 제가 처음이 아닐까 싶어요. 서울시 서대문구청에서 자원봉사를 시작했는데 나중에는 봉사자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전시회도 열어줬어요.”   사진을 전문적으로 배웠던 건 아니다. 아내를 교통사고로 잃은 후 사업구상을 하다가 돈이 될까 싶어 사진을 시작했다. 재능이 있었는지 연예인 회오리축구단 전속으로 들어가게 됐고 그곳에서 사진을 본격적으로 배우고 찍었다. #봉사로 의기투합, ‘만원의 행복’ 창립 서울서 안산으로 이사한 후 사진봉사를 다시 시작했다. 2007~8년 당시만 해도 ‘사진이 무슨 봉사냐? 나는 삽질하는데 너는 취미생활 하는 것 아니냐?’는 부정적인 인식이 컸다.    “안산에서 사진도 기록하는 봉사라는 인식이 생긴 건 활동을 시작한 지 3년쯤 후였어요. 그때 홍수가 크게 난 지역에 안산에서 봉사를 갔는데 같이 가서 봉사활동을 찍고 전시하면서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죠.”   아날로그 시절이었던 만큼 찍은 사진들은 인화해 자원봉사자들에게 가져다주었다. 사진을 보며 풀어놓는 그들의 삶과 이야기는 서로를 이해하고 봉사자로 한층 더 가까워지게 했다. ‘사진’과 ‘봉사’를 통해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고 지역사회로 나눔이 확장돼 나갔다.   “지금은 디지털카메라라 카톡이나 문자로 사진을 보내줘요. 간편하긴 한데 초창기처럼 감정교류나 내용 전달엔 한계가 있어 아쉽죠. 사진을 받는 분들도 봉사 자체보다는 결과만 가지고 사진 잘 찍었다, 못 찍었다 평가하는 경우도 있어요. 봉사자 역할이나 내용보다는 본인 사진에 대한 만족도가 평가 기준이 되기도 하죠.” #봉사현장, 다양한 이들의 삶 사진으로 기록 현재 단장을 맡은 ‘만원의 행복’은 안산시자원봉사센터 리더 워크숍에서 만난 이들 중 사진봉사에 관심 있던 이들과 의기투합해 만든 동아리다. 문화예술, 사진에 관련된 자료들을 만들어 홍보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순간을 포착해 기록하기 위해 출발했으며, 2012년 1월엔 경기도 비영리 단체로 등록했다.    ‘만원의 행복’에는 150여 명의 후원자이자 회원이 등록돼 있다. 회비 겸 후원금으로 1만 원씩 모아 노인정 장수사진 찍어주기, 가족사진 찍어주기, 해외봉사 등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해외봉사는 올해로 5회째 하고 있는데 매년 다른 나라를 가요. 원곡동에 거주하는 이주민 고향마을을 가기도 하고, 안산 커뮤니티 회장의 추천을 받아 가기도 하죠. 안산에서 함께 사는 이주민들의 마을이나 지역을 방문해 봉사도 하고 문화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 호응이 좋아요.”   필리핀을 시작으로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몽골을 다녀왔다. 내년 7월에는 아프리카 봉사를 계획 중이다. 이제는 노하우도 생겨 수월하게 이뤄지지만, 초기에는 봉사자를 모으는 일도, 봉사를 떠나는 일도 어렵기만 했다. 카메라, 액자, 기계 등 장비가 많아 이를 챙겨 보내는 일도 만만치 않았다. 봉사가 횟수를 더해갈수록 주위에서는 ‘국내도 도와줄 곳이 많은데 왜 외국으로 나가냐?’는 곱지 않은 시선도 따른다. 하지만 김 단장은 “‘만원의 행복’이 해줄 수 있는 것을 환영해주는 곳이라면 지역을 넘고 국경을 넘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올 7월 몽골 나담축제 기간에 초청을 받아 가족사진 찍어주기 봉사활동을 다녀왔어요. 초원에 사는 이들이라 먼 곳에서 말을 타고 와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고, 인화된 사진을 받아들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자부심을 느꼈어요. 가족사진은 그 순간을 살아가는 가족들의 역사를 담아내는 거잖아요.” #10개국 참여하는 ‘다문화봉사단’ 꿈꿔 김 단장은 현재 하는 봉사활동 외에 안산시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의 손을 찍거나 스캔해 조형물로 만드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큰 단체나 기업의 지원을 받아 이동형 가족스튜디오 차를 운영하는 꿈도 갖고 있다. ‘만원의 행복’ 테마로 찾아가서 찍어주는 가족사진을 해보고 싶다.    소장하고 있는 카메라 400~500개를 이용한 포토공원도 만들고 싶다. 공원 안에는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모델이자 작가가 되어 사진을 찍어보고 그중 하나는 기부해 추억으로 남기면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는 공원이 될 것이란 생각이다. 10개국이 참여하는 다문화 봉사단도 만들어 그들의 나라에 함께 가서 봉사도 하고 싶다.   20여 년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여전히 하고 싶은 봉사가 더 많은 김진국 단장. 하지만 그에겐 가슴 한쪽에 묵직한 숙제가 남아있다.   “개인적으로는 시한부 환자 가족사진 찍어주기를 하고 싶은데 너무 마음이 아파서 엄두가 나지 않아요. 안산 고대병원과 시흥지역 내 병원 등에서 3년 정도 찍다가 그만두었습니다. 그분들에게는 그 순간이 마지막이고 가족에게는 해체의 순간이잖아요. 신청자는 많았는데….”   “하고 싶지만 다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생각에 잠기는 그의 모습을 보며 ‘함께 할 사람들이 있다면 김 단장의 마음도 한결 가벼워질까?’ 문득 기대감이 고개를 들었다.   <오마이뉴스 동시 게재>      
    • Local-West
    • 안산
    2019-12-30
  • 미니인터뷰 지휘자 조성환
    -어떻게 다문화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게 됐나? “신흥위례C&K뮤직아카데미가 원래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는데 다른 지역에서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오케스트라를 했다. 그런데 운영이 제대로 안 됐다. 악기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 연습은 충분히 하지 않고 연주 연습만 하다 보니 흥미도가 낮아진 것이다. 참석률도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결되어 3년 전부터 다시 지도를 하고 있다. 그런데 성남시의 다문화오케스트라는 다르다. 잘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의 연주실력은 어떤가? “6년씩 꾸준히 하는 학생들도 있어서 실력이 많이 늘었다. 아이들이 각자의 문화가 있는데 악기를 통해서 하나로 뭉쳐지는 느낌이 든다. 악기를 하기 전에는 조금 삭막한 느낌도 있었지만 악기를 통해서 문화도 이해하고 서로에 대해서 이해하고, 음악도 이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친구들과 음악에 대해서 느끼며 배워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오늘 연주에 대해 총평을 한다면? “학생들의 호응과 참석율이 높다보니 연주가 잘 될 수 밖에 없다. 연주를 할 때 자기 소리만 듣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소리도 들어야 하기에 조화가 무척 중요하다. 그 조화가 오늘 이루어졌다고 본다. 3년 전 3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2시간씩 연습하고, 그 외에도 월, 목요일은 파트 연습도 하고 있다. 오늘 첫 번째 곡인 하이든의 97번 교향곡은 어려운 곡인데도 곧잘 연주했다. 보람을 느낀다”
    • Local-East
    • 성남
    2019-12-30
  • 미니인터뷰 임유진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다문화가족에게 도서관은 어떤 곳인가? “도서관은 국가가 설립한 가치재이고 어린 시절의 경험이 이어지는 경험재이다. 다문화가족에게도 좋은 컨텐츠를 가지고 안락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서관 서비스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 문화적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 도서관을 이용해 보지 않은 다문화가족이 있다면 이제 도서관으로 시선을 돌릴 필요가 있다” -정말 도서관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 다문화가족도 있는 것 같다. “다문화가족을 어떻게 도서관으로 이끌 것인지 고민을 많이 해야 한다. 단순히 시설이 좋고 컨텐츠가 좋다고 해서 그들을 도서관으로 유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일반적으로 도서관이 이용하기 편하려면 접근성, 평등성 등의 여러 가지 이론적이고 실질적인 요소가 필요하겠지만 다문화가족에게는 그 보다 ‘정서적 접근성’이 중요한 것 같다. 다문화가족이 도서관 내에서 환영받고 있다는 느낌, 차별받지 않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고 독서에 집중할 수 있다는 느낌이 있어야 한다. 아직까지는 그런 정서적 접근성이 다소 부족하다고 본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늘 발표한 ‘다문화도서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모델’이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가? “도서관은 이전과 다른 창조적 파괴와 변신을 위해 민관의 협력이 필요하다. 도서관에도 행정기관의 역할이 있고 비영리기관의 역할이 있다고 본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여기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도서관은 아직도 다문화가족을 이론적이고 피상적으로 이해하는 것 같다. 하지만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매일 다문화가족을 만나고 함께 호흡하고 있지 않나. 다문화가족은 다만 언어적인 소통에 다소의 어려움이 있을 뿐이다. 특별히 배려해야 할 대상이 아니다. 도서관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족을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다” -다문화가족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할 방안은 무엇인가? “다문화가족들이 도서관에서 필요로 하는 욕구를 정확히 이해하고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민등록증이 없는 다문화가족은 도서관에서 어떻게 해야 하나. 물론 외국인등록증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모르는 경우가 있다. 또 다문화가족이 도서관에서 불편해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글로벌가디언스 양성과정을 진행하면서 지역사회의 도서관 여러 곳을 찾아갔다. 과연 다문화가족이 올 것인지 회의적인 시각이 있더라. 함께 소통하는 고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홍보도 무척 중요하다” -다문화가족이 도서관을 이용하면 좋은 점은? “도서관에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컨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문화격차를 해소할 수 있고 평생교육도 실현할 수 있다. 무엇보다 도서관의 다양한 기능을 통해 사회통합에도 기여할 수 있다. ‘다문화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빛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다양한 개성과 끼를 가진 우리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미래도 바로 도서관에 있다”   <이 글은 ‘경기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활성화 세미나’에서 발표한 내용을 인터뷰 형식으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 Local-West
    • 고양
    2019-12-04
  • 미니인터뷰 11월 가족사랑의 날에 만난 다문화가족 ‘팡이리난 아리안’ 씨
      -언제 한국에 왔고 오늘 프로그램은 어떻게 참석하게 됐나? “8년 전에 남편을 만나 한국에 시집 왔다. 현재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센터 행사에 많이 참석하다보니 오늘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서 아이들과 함께 나왔다.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하는 프로그램은 모두 재미있다. 자주 참석하고 있다. 오늘 만든 리스는 문에 걸어둘 작정이다”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고 있는데 고향 생각이 많이 날 것 같다. “물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가족 생각이 난다. 필리핀에서는 크리스마스가 아주 큰 명절이다. 그래서 12월 24일 밤 12시에 온 가족이 식사를 한다. 일부러 그 시간에 하는 것이다. 핫초코와 빵 같은 간단한 음식을 먹지만 온 가족이 아주 재미있게 보낸다. 크리스마스 장식도 사서 달고 아이들한테는 한국의 설날처럼 용돈을 주기 때문에 난리가 난다. 반면 한국은 필리핀에 비하면 크리스마스가 없는 것 같다. 교회만 가고 가족 내에는 특별한 행사가 없다” -가족이 다 함께 하는 활동을 자주 하나? “그렇다. 쉬는 날에는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자주 나들이를 한다. 오늘은 남편이 회사일 때문에 바빠서 함께 오지 못했다. 남편이 밤 9시쯤에 퇴근하니까 아쉽다. 한국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 계속 센터 프로그램에 자주 참석하며 즐겁게 생활하고 싶다”
    • Local-East
    • 구리
    2019-12-03
  • 미니인터뷰 다문화가족 란칭 씨
      -언제 한국에 왔나? “2년 전에 남편과 결혼해 한국에 왔다. 한국어 수업을 하다가 오늘 프로그램에 대해 알게 됐다. 취업 때문에 여자들이 화장에 관심이 많지 않나. 아주 즐겁게 참여했다”   -중국 여성의 화장은 어떤가? “중국 여성들은 화장을 거의 하지 않는다. 피부관리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처음 한국에 와서 충격을 받았다. 한국 여성들은 다들 피부가 너무 좋다. 그래서 그런지 자신 있게 다닌다. 반면 나의 피부는 어둡게 느껴졌다. 그래서 화장과 피부관리에 관심을 갖게 됐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다. 예전에도 센터에 이런 프로그램 있다면 좋겠다고 요청한 적이 있다. 결혼이주여성에게 메이크업 강의는 꼭 필요한 것 같다” -오늘 강의가 도움이 많이 됐나? “그렇다. 큰 도움이 됐다. 기초 화장하는 법도 배우고 무엇보다 화장이 자기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 나의 스타일을 찾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앞으로 직장을 다닐 때도 자신 있게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은 어린 아이가 둘이 있어서 직장을 다닐 수 없지만 초등학교를 가게 되면 직장을 구할 생각이다. 한국에서 열심히 생활해서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
    • Local-East
    • 남양주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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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서도 음악 연주하고 싶은 열정 가득!
      -언제 한국에 왔나? 한국어교육에 참여한 이유는? “2014년에 한국에 왔다. 일본에 왔다갔다 하면서 생활했는데 약 2년은 일본에 있었으니 한국생활은 3년 정도 됐다. 지난 5월에 다시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한국어를 배워야 한다는 필요성을 많이 느꼈다. 그래서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육에 참여하게 됐다” -오늘 수료식에서 플룻을 연주했는데? “원래 일본에서 14살부터 플룻을 연주했다.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했고 수 년간 플룻 연주도 활발하게 했다. 하지만 한국에 오면서 육아 등 다양한 이유로 연주활동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됐다. 한국에서도 공연을 하고 싶다. 센터에 먼저 수료식에서 플룻 연주를 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센터의 한국어 수업은 어땠나? “분위기도 좋고 선생님도 설명을 자세히 잘 해주셔서 즐겁게 참여했다. 학생들도 모두 성격이 밝아서 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전라남도에서 잠깐 산 적이 있는데 그 때는 방문수업으로 한국어를 배웠다. 센터에 나와서 수업을 받는 것이 더 재미있고 좋은 것 같다. 열심히 가르쳐 준 선생님과 센터에 감사한다”  
    • Local-West
    • 부천
    2020-01-02
  • 인터뷰 ‘만원의 행복’ 김진국 단장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누군가에게 사진은 잊지 못할 추억이자 소중한 한때의 기록이 되기도 한다. 사진봉사 동아리인 ‘만원의 행복’ 김진국 단장은 사진이 지금처럼 흔하지 않던 20여 년 전 봉사자들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 사진봉사를 시작했다.   “당시엔 필름 카메라였죠.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모습을 찍은 후 출력해서 가져다줬어요. 봉사 자체도 소중하지만, 그 순간을 기록하는 사진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마 사진봉사란 개념도 제가 처음이 아닐까 싶어요. 서울시 서대문구청에서 자원봉사를 시작했는데 나중에는 봉사자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전시회도 열어줬어요.”   사진을 전문적으로 배웠던 건 아니다. 아내를 교통사고로 잃은 후 사업구상을 하다가 돈이 될까 싶어 사진을 시작했다. 재능이 있었는지 연예인 회오리축구단 전속으로 들어가게 됐고 그곳에서 사진을 본격적으로 배우고 찍었다. #봉사로 의기투합, ‘만원의 행복’ 창립 서울서 안산으로 이사한 후 사진봉사를 다시 시작했다. 2007~8년 당시만 해도 ‘사진이 무슨 봉사냐? 나는 삽질하는데 너는 취미생활 하는 것 아니냐?’는 부정적인 인식이 컸다.    “안산에서 사진도 기록하는 봉사라는 인식이 생긴 건 활동을 시작한 지 3년쯤 후였어요. 그때 홍수가 크게 난 지역에 안산에서 봉사를 갔는데 같이 가서 봉사활동을 찍고 전시하면서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죠.”   아날로그 시절이었던 만큼 찍은 사진들은 인화해 자원봉사자들에게 가져다주었다. 사진을 보며 풀어놓는 그들의 삶과 이야기는 서로를 이해하고 봉사자로 한층 더 가까워지게 했다. ‘사진’과 ‘봉사’를 통해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고 지역사회로 나눔이 확장돼 나갔다.   “지금은 디지털카메라라 카톡이나 문자로 사진을 보내줘요. 간편하긴 한데 초창기처럼 감정교류나 내용 전달엔 한계가 있어 아쉽죠. 사진을 받는 분들도 봉사 자체보다는 결과만 가지고 사진 잘 찍었다, 못 찍었다 평가하는 경우도 있어요. 봉사자 역할이나 내용보다는 본인 사진에 대한 만족도가 평가 기준이 되기도 하죠.” #봉사현장, 다양한 이들의 삶 사진으로 기록 현재 단장을 맡은 ‘만원의 행복’은 안산시자원봉사센터 리더 워크숍에서 만난 이들 중 사진봉사에 관심 있던 이들과 의기투합해 만든 동아리다. 문화예술, 사진에 관련된 자료들을 만들어 홍보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순간을 포착해 기록하기 위해 출발했으며, 2012년 1월엔 경기도 비영리 단체로 등록했다.    ‘만원의 행복’에는 150여 명의 후원자이자 회원이 등록돼 있다. 회비 겸 후원금으로 1만 원씩 모아 노인정 장수사진 찍어주기, 가족사진 찍어주기, 해외봉사 등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해외봉사는 올해로 5회째 하고 있는데 매년 다른 나라를 가요. 원곡동에 거주하는 이주민 고향마을을 가기도 하고, 안산 커뮤니티 회장의 추천을 받아 가기도 하죠. 안산에서 함께 사는 이주민들의 마을이나 지역을 방문해 봉사도 하고 문화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 호응이 좋아요.”   필리핀을 시작으로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몽골을 다녀왔다. 내년 7월에는 아프리카 봉사를 계획 중이다. 이제는 노하우도 생겨 수월하게 이뤄지지만, 초기에는 봉사자를 모으는 일도, 봉사를 떠나는 일도 어렵기만 했다. 카메라, 액자, 기계 등 장비가 많아 이를 챙겨 보내는 일도 만만치 않았다. 봉사가 횟수를 더해갈수록 주위에서는 ‘국내도 도와줄 곳이 많은데 왜 외국으로 나가냐?’는 곱지 않은 시선도 따른다. 하지만 김 단장은 “‘만원의 행복’이 해줄 수 있는 것을 환영해주는 곳이라면 지역을 넘고 국경을 넘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올 7월 몽골 나담축제 기간에 초청을 받아 가족사진 찍어주기 봉사활동을 다녀왔어요. 초원에 사는 이들이라 먼 곳에서 말을 타고 와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고, 인화된 사진을 받아들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자부심을 느꼈어요. 가족사진은 그 순간을 살아가는 가족들의 역사를 담아내는 거잖아요.” #10개국 참여하는 ‘다문화봉사단’ 꿈꿔 김 단장은 현재 하는 봉사활동 외에 안산시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의 손을 찍거나 스캔해 조형물로 만드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큰 단체나 기업의 지원을 받아 이동형 가족스튜디오 차를 운영하는 꿈도 갖고 있다. ‘만원의 행복’ 테마로 찾아가서 찍어주는 가족사진을 해보고 싶다.    소장하고 있는 카메라 400~500개를 이용한 포토공원도 만들고 싶다. 공원 안에는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모델이자 작가가 되어 사진을 찍어보고 그중 하나는 기부해 추억으로 남기면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는 공원이 될 것이란 생각이다. 10개국이 참여하는 다문화 봉사단도 만들어 그들의 나라에 함께 가서 봉사도 하고 싶다.   20여 년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여전히 하고 싶은 봉사가 더 많은 김진국 단장. 하지만 그에겐 가슴 한쪽에 묵직한 숙제가 남아있다.   “개인적으로는 시한부 환자 가족사진 찍어주기를 하고 싶은데 너무 마음이 아파서 엄두가 나지 않아요. 안산 고대병원과 시흥지역 내 병원 등에서 3년 정도 찍다가 그만두었습니다. 그분들에게는 그 순간이 마지막이고 가족에게는 해체의 순간이잖아요. 신청자는 많았는데….”   “하고 싶지만 다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생각에 잠기는 그의 모습을 보며 ‘함께 할 사람들이 있다면 김 단장의 마음도 한결 가벼워질까?’ 문득 기대감이 고개를 들었다.   <오마이뉴스 동시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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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
    2019-12-30
  • 미니인터뷰 지휘자 조성환
    -어떻게 다문화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게 됐나? “신흥위례C&K뮤직아카데미가 원래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는데 다른 지역에서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오케스트라를 했다. 그런데 운영이 제대로 안 됐다. 악기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 연습은 충분히 하지 않고 연주 연습만 하다 보니 흥미도가 낮아진 것이다. 참석률도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결되어 3년 전부터 다시 지도를 하고 있다. 그런데 성남시의 다문화오케스트라는 다르다. 잘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의 연주실력은 어떤가? “6년씩 꾸준히 하는 학생들도 있어서 실력이 많이 늘었다. 아이들이 각자의 문화가 있는데 악기를 통해서 하나로 뭉쳐지는 느낌이 든다. 악기를 하기 전에는 조금 삭막한 느낌도 있었지만 악기를 통해서 문화도 이해하고 서로에 대해서 이해하고, 음악도 이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친구들과 음악에 대해서 느끼며 배워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오늘 연주에 대해 총평을 한다면? “학생들의 호응과 참석율이 높다보니 연주가 잘 될 수 밖에 없다. 연주를 할 때 자기 소리만 듣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소리도 들어야 하기에 조화가 무척 중요하다. 그 조화가 오늘 이루어졌다고 본다. 3년 전 3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2시간씩 연습하고, 그 외에도 월, 목요일은 파트 연습도 하고 있다. 오늘 첫 번째 곡인 하이든의 97번 교향곡은 어려운 곡인데도 곧잘 연주했다. 보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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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2019-12-30
  • 미니인터뷰 임유진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다문화가족에게 도서관은 어떤 곳인가? “도서관은 국가가 설립한 가치재이고 어린 시절의 경험이 이어지는 경험재이다. 다문화가족에게도 좋은 컨텐츠를 가지고 안락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서관 서비스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 문화적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 도서관을 이용해 보지 않은 다문화가족이 있다면 이제 도서관으로 시선을 돌릴 필요가 있다” -정말 도서관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 다문화가족도 있는 것 같다. “다문화가족을 어떻게 도서관으로 이끌 것인지 고민을 많이 해야 한다. 단순히 시설이 좋고 컨텐츠가 좋다고 해서 그들을 도서관으로 유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일반적으로 도서관이 이용하기 편하려면 접근성, 평등성 등의 여러 가지 이론적이고 실질적인 요소가 필요하겠지만 다문화가족에게는 그 보다 ‘정서적 접근성’이 중요한 것 같다. 다문화가족이 도서관 내에서 환영받고 있다는 느낌, 차별받지 않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고 독서에 집중할 수 있다는 느낌이 있어야 한다. 아직까지는 그런 정서적 접근성이 다소 부족하다고 본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늘 발표한 ‘다문화도서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모델’이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가? “도서관은 이전과 다른 창조적 파괴와 변신을 위해 민관의 협력이 필요하다. 도서관에도 행정기관의 역할이 있고 비영리기관의 역할이 있다고 본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여기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도서관은 아직도 다문화가족을 이론적이고 피상적으로 이해하는 것 같다. 하지만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매일 다문화가족을 만나고 함께 호흡하고 있지 않나. 다문화가족은 다만 언어적인 소통에 다소의 어려움이 있을 뿐이다. 특별히 배려해야 할 대상이 아니다. 도서관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족을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다” -다문화가족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할 방안은 무엇인가? “다문화가족들이 도서관에서 필요로 하는 욕구를 정확히 이해하고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민등록증이 없는 다문화가족은 도서관에서 어떻게 해야 하나. 물론 외국인등록증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모르는 경우가 있다. 또 다문화가족이 도서관에서 불편해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글로벌가디언스 양성과정을 진행하면서 지역사회의 도서관 여러 곳을 찾아갔다. 과연 다문화가족이 올 것인지 회의적인 시각이 있더라. 함께 소통하는 고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홍보도 무척 중요하다” -다문화가족이 도서관을 이용하면 좋은 점은? “도서관에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컨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문화격차를 해소할 수 있고 평생교육도 실현할 수 있다. 무엇보다 도서관의 다양한 기능을 통해 사회통합에도 기여할 수 있다. ‘다문화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빛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다양한 개성과 끼를 가진 우리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미래도 바로 도서관에 있다”   <이 글은 ‘경기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활성화 세미나’에서 발표한 내용을 인터뷰 형식으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 Local-West
    • 고양
    2019-12-04
  • 미니인터뷰 11월 가족사랑의 날에 만난 다문화가족 ‘팡이리난 아리안’ 씨
      -언제 한국에 왔고 오늘 프로그램은 어떻게 참석하게 됐나? “8년 전에 남편을 만나 한국에 시집 왔다. 현재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센터 행사에 많이 참석하다보니 오늘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서 아이들과 함께 나왔다.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하는 프로그램은 모두 재미있다. 자주 참석하고 있다. 오늘 만든 리스는 문에 걸어둘 작정이다”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고 있는데 고향 생각이 많이 날 것 같다. “물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가족 생각이 난다. 필리핀에서는 크리스마스가 아주 큰 명절이다. 그래서 12월 24일 밤 12시에 온 가족이 식사를 한다. 일부러 그 시간에 하는 것이다. 핫초코와 빵 같은 간단한 음식을 먹지만 온 가족이 아주 재미있게 보낸다. 크리스마스 장식도 사서 달고 아이들한테는 한국의 설날처럼 용돈을 주기 때문에 난리가 난다. 반면 한국은 필리핀에 비하면 크리스마스가 없는 것 같다. 교회만 가고 가족 내에는 특별한 행사가 없다” -가족이 다 함께 하는 활동을 자주 하나? “그렇다. 쉬는 날에는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자주 나들이를 한다. 오늘은 남편이 회사일 때문에 바빠서 함께 오지 못했다. 남편이 밤 9시쯤에 퇴근하니까 아쉽다. 한국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 계속 센터 프로그램에 자주 참석하며 즐겁게 생활하고 싶다”
    • Local-East
    • 구리
    2019-12-03
  • 미니인터뷰 다문화가족 란칭 씨
      -언제 한국에 왔나? “2년 전에 남편과 결혼해 한국에 왔다. 한국어 수업을 하다가 오늘 프로그램에 대해 알게 됐다. 취업 때문에 여자들이 화장에 관심이 많지 않나. 아주 즐겁게 참여했다”   -중국 여성의 화장은 어떤가? “중국 여성들은 화장을 거의 하지 않는다. 피부관리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처음 한국에 와서 충격을 받았다. 한국 여성들은 다들 피부가 너무 좋다. 그래서 그런지 자신 있게 다닌다. 반면 나의 피부는 어둡게 느껴졌다. 그래서 화장과 피부관리에 관심을 갖게 됐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다. 예전에도 센터에 이런 프로그램 있다면 좋겠다고 요청한 적이 있다. 결혼이주여성에게 메이크업 강의는 꼭 필요한 것 같다” -오늘 강의가 도움이 많이 됐나? “그렇다. 큰 도움이 됐다. 기초 화장하는 법도 배우고 무엇보다 화장이 자기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 나의 스타일을 찾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앞으로 직장을 다닐 때도 자신 있게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은 어린 아이가 둘이 있어서 직장을 다닐 수 없지만 초등학교를 가게 되면 직장을 구할 생각이다. 한국에서 열심히 생활해서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
    • Local-East
    • 남양주
    2019-12-03
  • បទសម្ភាសន៍ជាមួយ អ្នកបកប្រែឝ្រួរសារពហុវប្បធម៌ចំនួន៣នាក់ធ្វើការនៅYejin Obstetrics និងរោគស្ត្រី
      ការមានផ្ទៃពោះនិងការសម្រាលកូនគឺជាភារកិច្ចសំខាន់បំផុតមួយនៅក្នុងជីវិតរបស់គូស្វាមីភរិយា។ជាការពិតណាស់សម្រាប់គ្រួសារពហុវប្បធម៌។   ទោះជាយ៉ាងណាក៏ដោយវាមិនងាយស្រួលទេសម្រាប់ម្តាយរបស់ស្ត្រីជនអន្តោប្រវេសន៍ដើម្បីពន្យល់នាងហើយស្តាប់ការពន្យល់។   កាលពីពេលថ្មីៗនេះនៅឯមន្ទីរពេទ្យមួយក្នុងទីក្រុងសេអ៊ូលគ្រួសារពហុវប្បធម៌ស្រ្តីម្នាក់ដែលមានផ្ទៃពោះមកចាប់ថ្នាំបំប៉នត្រូវបានរំលូតកូន, ដែលជារឿងមិនឝួរអោយកើតឡើង។Yejin Obstetricsand Gynecology របស់ Siheung គឺជាផ្នែកមួយនៃផ្នែកសម្ភពនិងរោគស្ត្រីមួយចំនួននៅក្នុងប្រទេសដែលមានអ្នកបកប្រែគ្រួសារពហុវប្បធម៌ចំនួន៣នាក់គឺម្នាក់មកពីប្រទេសចិននិង២នាក់មកពីប្រទេសវៀតណាម។    សារៈសំខាន់នៃម្តាយក្នុងគ្រួសារពហុវប្បធម៌ដែលមករកសម្ភពនិងរោគស្ត្រីគឺមានសារៈសំខាន់ណាស់។ ខ្ញុំបានជួបអ្នកបកប្រែ ៣ នាក់។ -អ្នកទាំងអស់គ្នានិយាយភាសាកូរ៉េបានល្អសូមប្រាប់ខ្ញុំពីរបៀបដែលអ្នកបានរៀនវា។   ទោះបីអ្នកនិយាយភាសាកូរ៉េបានល្អក៏ដោយមានពេលខ្លះពិបាកក្នុងការអាននិងសរសេរ។ វាជាការលំបាកសម្រាប់ជនជាតិកូរ៉េក្នុងការសរសេរផងដែរ។   <마미정>ខ្ញុំរៀនភាសាកូរ៉េរយៈពេល៣-៤ឆ្នាំនៅឯមជ្ឈមណ្ឌលគាំទ្រគ្រួសារពហុវប្បធម៌។ខ្ញុំមិនគិតថាការអាននិងការសរសេររបស់ខ្ញុំល្អឥតខ្ចោះនោះទេ។នៅមណ្ឌលសុខភាព시흥ខ្ញុំធ្លាប់ធ្វើការបង្រៀនអប់រំដល់ពលករបរទេស។   <이예진>ពេលខ្ញុំមកដល់កូរ៉េដំបូងមិនមានកន្លែងដូចជាមជ្ឈមណ្ឌលទ្រទ្រង់គ្រួសារពហុវប្បធម៌ទេ។ដូច្នេះខ្ញុំរៀនភាសាកូរ៉េដោយនិយាយជាមួយគ្រួសារខ្ញុំ។ ការអាននិងការសរសេរខ្ងុំបានទៅព្រះវិហារជាមួយម្តាយក្មេកហើយចាប់ផ្ដើមរៀនសរសេរសៀវភៅព្រះគម្ពីរ។   ឥឡូវនេះក៏ខ្ញុំកំពុងធ្វើវាដែរ។ដូច្នេះមិនមានការលំបាកអ្វីច្រើនក្នុងការអាននិងសរសេរអក្សរកូរ៉េទេ។ខ្ញុំបានបញ្ចប់វគ្គសិក្សាបកប្រែហើយបានបម្រើការងារជាអ្នកប្រឹក្សាការបកប្រែរយៈពេល១~២ ឆ្នាំនៅមជ្ឈមណ្ឌលសុខុមាលភាពជនបរទេស시흥។   វាពិតជាអស្ចារ្យណាស់ដែលមាននរណាម្នាក់មកពីបរទេសធ្វើការនៅក្នុងផ្នែករោគស្ត្រីនៅប្រទេសកូរ៉េ។អ្នកត្រូវតែពូកែភាសាកូរ៉េហើយអ្នកគួរតែស្គាល់ពាក្យជាច្រើននៅក្នុងវិស័យវេជ្ជសាស្រ្ត។ តើអ្នកធ្វើការងារអ្វីខ្លះជាធម្មតាពេលនៅមន្ទីរពេទ្យរោគស្ត្រី?   <마미정>Yejinផ្នែកសម្ភពនិងរោគស្ត្រីមានវេជ្ជបណ្ឌិត៦នាក់និងបុគ្គលិកដែលធ្វើការផ្នែកផ្សេងៗ   រួមទាំងពួកយើងចំនួន១១នាក់។អ្នកដែលធ្វើការនៅវួដនិងចុងភៅ់,ពេទ្យកុមារមានលក្ខណៈដាច់ដោយឡែកពីគ្នា។ បុគ្គលិកធ្វើការផ្នែកផ្សេងនិងអ្នកបកប្រែគ្រួសារពហុវប្បធម៌របស់យើងគឺដូចគ្នា។ដោយសារតែពួកគេមិនមានលក្ខណៈគ្រប់គ្រាន់ជាគិលានុបដ្ឋាយិកាពួកគេមិនអាចធ្វើការព្យាបាលវេជ្ជសាស្រ្តដូចជាការចាក់ថ្នាំ។   -តើជាលើកដំបូងដែលអ្នកបានមកនាយកដ្ឋានរោគស្ត្រីនិងប្រែប្រួលយ៉ាងដូចម្តេច? តើវាមិនពិបាកទេឬ?   <마미정>ដំបូងវាពិបាកខ្លាំងណាស់។មានរឿងជាច្រើនដែលត្រូវសិក្សាដូចជាពាក្យពេទ្យដែលមិនស្គាល់។ការសិក្សាដោយខ្លួនវាហាក់ដូចជាធ្វើអោយមានភាពសប្បាយរីករាយ។ សូម្បីតែឥឡូវនេះក៏ខ្ញុំត្រូវរកមើលពាក្យវេជ្ជសាស្រ្តហើយសរសេរដាក់ដោយឡែកទុកសិក្សា។   ក្នុងករណីខ្ញុំខ្ញុំបានចូលធ្វើការនៅមន្ទីរពេទ្យបន្ទាប់ពីខ្ញុំមកប្រទេសកូរ៉េបានត្រឹមតែ១ឆ្នាំ។មានការពិបាកក្នុងការស្ដាប់គេនិយាយជាការពិតដូច្នេះហើយទើបខ្ញុំរឹតតែព្យាយាមប្រឹងប្រែង។   ដោយសារតែខ្ញុំពូកែនៅពេលនេះខ្ញុំមានទំនុកចិត្តនិងមោទនភាពចំពោះការងាររបស់ខ្ញុំ។   តើអ្វីទៅជាអត្ថប្រយោជន៍របស់ម្តាយក្នុងគ្រួសារពហុវប្បធម៌មកមន្ទីរសម្ភពនិងរោគស្ត្រី Yejin?   <마미정>ជាការពិតណាស់មានអ្នកបកប្រែភាសាដូចពួកយើងដែរ។ប្រសិនបើអ្នកមិនមានអ្នកបកប្រែទេអ្នកប្រហែលជាមិនដឹងថាត្រូវមើលអ្វីទេ។ ជាពិសេសផ្នែកសម្ភពនិងរោគស្ត្រីមិនដឹងមូលហេតុដែលម្តាយត្រូវពិនិត្យជាច្រើនមិនដឹងថាការចំណាយត្រូវបានរ៉ាប់រងដោយការធានារ៉ាប់រងសុខភាពដែរឬទេ។ ហើយទោះបីជាលទ្ធផលនៃការពិនិត្យចេញមកក៏ដោយក៏គ្មានវិធីដើម្បីដឹងទេ។    ដូច្នេះស៊ីហឿងត្រូវបានធ្វើទស្សនកិច្ចយ៉ាងទូលំទូលាយដោយស្ត្រីមាតុភាពទៅកាន់ស៊ីហឿងយ៉េជីនផ្នែកសម្ភពនិងរោគស្ត្រីដែលអ្នកបកប្រែមានទីតាំងនៅហ្គីយ៉ុងហ្គូដនិងដាហ្គូ។   តើអ្នកនឹងផ្តល់ដំបូន្មានអ្វីខ្លះដល់គ្រួសារពហុវប្បធម៍ដែលចង់ធ្វើការនៅមន្ទីរពេទ្យដូចអ្នកទាំងបី?   <이예진>ប្រសិនបើអ្នកចង់ធ្វើការងារវេជ្ជសាស្រ្តអ្នកត្រូវតែរៀបឝម្រោងហើយសិក្សាឱ្យបានល្អត្រឹមត្រូវ។    វាជាការល្អប្រសើរជាងមុនក្នុងការរៀបចំសម្រាប់វិញ្ញាបនប័ត្រដូចជាជំនួយការគិលានុបដ្ឋាយិកា។ ប្រសិនបើអ្នកមានអាជ្ញាប័ណ្ណអ្នកអាចធ្វើការកាន់តែមានទំនុកចិត្ត។   <마미정>មែនហើយ។វិញ្ញាបនប័ត្រហាក់ដូចជាសំខាន់ណាស់នៅក្នុងប្រទេសកូរ៉េ។ទោះបីជាវាជាវិញ្ញាបនប័ត្រប្រធានបទក៏ដោយក៏វាសំខាន់ដែរ។ប្រសិនបើអ្នករៀនភាសាកូរ៉េពេលកំពុងចិញ្ចឹមកូន ឱកាសនឹងមកដល់។   <장다이아>កុំគិតថាអ្នកនឹងរកលុយដោយមិនសិក្សា។អ្នកត្រូវតែសិក្សាជាមុនសិននោះនឹងមានអនាគតល្អ។ ដំបូងខ្ញុំចង់ប្រាប់អ្នកឱ្យរៀនភាសាកូរ៉េឱ្យខ្លាំង។ ឱកាសមកដល់ហើយ។
    • Multi-Lang
    • 캄보디아어
    2019-11-26
  • 미니인터뷰 이종순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장
    -오늘 행사의 의미를 설명해 달라. “다문화일일찻집은 센터의 사업비를 마련하기 위한 행사이기는 하지만 다른 후원행사와 다르게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보는 내국인과 이주민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다. 내국인들이 외국 음식을 먹으며 이주민을 만나면서 다문화 인식개선 효과를 노릴 수 있고 또 센터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던 이주민들도 봉사를 통해 자신이 센터의 주인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최근 센터를 이전했는데 어떤가? “과거에는 대부분의 이주민들이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를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전을 하고 보니 모르는 이주민도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이전 후 인근 지역에서 거주하는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생각보다 많이 센터를 방문해 주었다. 또 대중교통을 통해 이 지역으로 오기가 편한 외국인주민들도 많이 센터를 방문했다. 수원역에서 멀어지니까 염려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오히려 다양한 측면에서 센터가 활성화되는 계기를 맞았다”   -그간 센터장으로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소회가 있다면? “2016년 1월 1일에 센터장으로 부임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돕는다는 생각만 있었다. 하지만 4년째 이주민 지원 업무를 하고 보니 정책적인 뒷받침이 절실하다는 생각이 분명해진다. 유럽과 미국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이주민 관련 갈등을 미연해 방지하려면 정부와 지자체가 정책적 지원을 견고히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외국인근로자들은 한국에서 일을 다하고 본국으로 귀환하면 일자리가 없다는 것이 큰 문제다. 귀환하기 전 한국에서 직업능력을 길러주는 교육 등이 절실하다. 일부 기관에서 하고 있기는 하나 태부족이다. 전문성을 가지고 큰 그림을 그리며 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더 커지고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
    • Local-East
    • 수원
    2019-11-25
  • 시흥예진산부인과 3인의 다문화가족 통역사, 의료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면 큰 꿈을 꾸고 준비해야... 기회는 온다
    임신과 출산은 결혼한 부부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다. 다문화가족에게도 물론 그렇다. 하지만 한국어가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이주여성 산모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의사에게 설명하고 또 설명을 듣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급기야 얼마 전 서울의 한 병원에서는 영양제를 맞으러 온 다문화가족 산모가 낙태를 당하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 의료진과 다문화가족 산모 사이에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뤄졌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일이다. 시흥의 예진산부인과는 중국 출신 통역사 1명과 베트남 출신 통역사 2명 등 3명의 다문화가족 통역사를 두고 있는, 전국에서 몇 안 되는 산부인과다. 그만큼 다문화가족 산모가 산부인과에 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다양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지난 10월 22일 시흥 정왕동 예진산부인과에서 3명의 통역사를 만났다.   -자기소개를 해달라.마미정 32살이고 중국에서 2007년에 학교를 다니기 위해 처음 한국에 왔다가 남편을 만나 2010년에 결혼했다. 자녀는 두 명이다. 예진산부인과에서 2년 근무했다.(사진 가운데) 이예진 36살이고 베트남에서 왔다. 2002년에 결혼해서 한국에 왔다. 자녀는 두 명이다. 예진산부인과에서 6년 근무했다.(사진 왼쪽)장다이아 32살이고 베트남에서 왔다. 2014년에 결혼해서 한국에 왔다. 자녀는 아직 없다. 병원에서 4년 근무했다.(사진 오른쪽)   -모두 한국어를 잘하는데 어떻게 배웠는지 말해달라. 한국어는 잘해도 읽고 쓰기를 어려워 하는 경우가 있다. 내국인들도 글쓰기는 어려워하는데 어떤가? 예진산부인과에서 일하기 전에는 어떤 일을 했나?마미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서 3~4년 한국어를 배웠다. 읽고 쓰기가 완벽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시흥시보건소에서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일을 한 적이 있다. 이예진 내가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같은 시설이 없었다. 그래서 한국어는 가족끼리 대화하면서 배웠다. 읽고 쓰기는 시어머니를 따라 교회를 다녔는데 성경책 쓰기를 일찍부터 했다. 지금도 하고 있다. 그래서 한글을 읽고 쓰는데도 큰 어려움이 없다. 통번역 교육과정을 이수했고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1~2년 통번역 상담원으로 일했다. 시흥여성새일센터와 같은 곳에서 사무직 교육을 받은 적도 있다. 장다이아 처음에는 혼자 공부했다. 살면서 이곳저곳에서 한국어를 공부했다. 대학에서 통번역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하지만 한글 읽고 쓰기를 잘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예진산부인과에 오기 전 무역회사에 들어가 통역을 한 적이 있고 경찰서에서도 통역을 했다. 한국어를 원래 잘했다. 한국어가 어렵다기 보다 한국 문화를 몰라 어려웠던 것 같다.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다.   -외국에서 온 사람이 한국의 산부인과에서 근무하는 것은 아주 대단한 일이다. 그만큼 한국어를 잘해야 하고 의료분야의 전문용어도 많이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예진산부인과에서 주로 어떤 일을 하고 있나?마미정 예진산부인과에 의사는 6명이 있고 외래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우리까지 포함해 11명이다. 병동과 조리원, 소아과에서 근무하는 분들은 별도다. 외래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우리 다문화가족 통역사들이 하는 일이 거의 같다. 이예진 다만 간호사 자격이 없기 때문에 주사를 놓는다거나 하는 의료행위는 하지 못한다. 그 외의 일은 대부분 동일하지만 다문화가족 산모가 오면 등록부터 진료와 분만 전후 통역 등 모든 과정을 산모와 함께 한다.   -처음 산부인과에 와서 적응하는 것은 어땠나? 어렵지 않았나?마미정 처음에는 힘들어서 울기도 한 것 같다. 낯선 의료용어 등 공부할 일이 무척 많다. 공부하는 것 자체는 재미있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지금도 다시 찾아봐야 할 의료용어들을 따로 메모해 두었다가 공부를 한다. 예를 들어 오늘은 ‘뇌성마비’라는 단어를 적어두었다. 뇌성마비라는 단어를 모르는 것이 아니라 중국어로 정확하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기억이 안났다. 그래서 일단 알아들을 수 있게 돌려서 설명한 뒤 따로 찾아보고 또 필요하다면 별도로 설명한다. 이예진 처음에는 너무 당황스러웠지만 지금은 의사소통이 잘 돼서 아주 즐겁게 일하고 있다. 장다이아 나 같은 경우는 한국에 온 지 1년 밖에 안 된 상황에서 병원에 입사했다. 말을 알아듣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다. 사실은 그래서 더 열심히 했다. 지금은 잘 하기 때문에 내 직장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이 있다.   -산부인과 근무하면서 어렵거나 곤란한 일이 있다면?이예진 간혹 자신이 통역사보다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산모들이 있다. 그런 경우 우리가 통역해 주는 것에 일단 의심부터 하는 것 같다. 그럴 때 자존심이 상한다. 마미정 의사와 환자 사이에서 통역을 하며 중간역할을 하는 것이 힘들 때가 있다. 어떤 환자는 친구를 데려와 내가 통역하는 것을 듣게 한 뒤 ‘잘하는 사람’이라는 답을 듣고서야 안심을 하더라.   -산부인과에서 일하며 보람을 느낄 때는?이예진 ‘통역 잘 했다’는 얘기를 들을 때 아주 기분이 좋다. 큰 보람을 느낀다. 마미정 아기를 낳거나 아픈 곳이 있어서 병원에 오는 환자들은 정말 절박한 상황에 있는 것이다. 내가 통역을 잘 해서 환자가 문제 없이 아기를 낳고 또 아픈 곳도 치료가 됐을 때 그 환자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큰 보람이 아닐 수 없다.   -다문화가족 산모가 예진산부인과에 오면 어떤 점이 좋은 것인가? 마미정 당연히 우리 같은 통역사가 있다는 것이다. 만약 통역사가 없다면 환자는 무슨 진료를 받는지 모를 것이다. 특히 산부인과에서는 산모가 많은 검사를 받는데 왜 받는지 모를 것이고 또 비용이 건강보험으로 해결되는지 자기 부담인지도 알 수가 없다. 그리고 검사 결과가 나와도 어떻게 나왔는지 알 방법이 없다. 그래서 시흥 넓게는 경기도 그리고 대구 같은 곳에서도 통역사가 있는 시흥예진산부인과까지 산모가 찾아 온다. 이예진 의사 선생님이 친절하다. 환자가 끝까지 알아들을 때까지 설명하고 알아들었는지 확인한다. 어느 곳에 가면 못사는 나라에서 온 사람이라고 무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예진산부인과에서는 그렇지 않다. 한국 사람이나 다문화가족이나 똑같이 대우한다. 장다이아 다문화가족 환자가 병원에 오면 접수부터 진료, 수납 그리고 집에 돌아갈 때까지 통역사가 함께 다니면서 도와준다. 한국어를 못하는데 병원에 처음 오는 환자들한테는 이런 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하지 않겠나.   -세 분처럼 병원에서 근무하고 싶은 다문화가족에게 해줄 조언이 있다면?이예진 의료 쪽 일을 하고 싶다면 큰 꿈을 꾸고 제대로 공부해야 한다. 간호조무사 같은 자격증을 따서 준비한다면 더 좋을 것이다. 자격증이 있으면 좀 더 당당하게 일 할 수 있다. 마미정 그렇다. 한국에서는 자격증이 중요한 것 같다. 그것이 토픽자격증이라도 중요하다. 아이 키우면서 한국어 열심히 배우면 언젠가 기회는 온다. 장다이아 공부하지 않고 돈부터 벌겠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먼저 공부를 해야 미래가 있는 것이다. 먼저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라고 말해주고 싶다. 기회는 온다. <시흥 예진산부인과 031-431-1134 시흥시 정왕동 트위프라자빌딩 B동 3층>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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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8
  • 김종찬 경기도의원 글로벌 시대, 다민족 다인종 사회가 바로 국가 경쟁력이다
    김종찬 경기도의원(안양, 민주당)은 부지런하고 성실한 사람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해낸다. 원래 지역구 발전을 위해 구도심 발전과 도시재생에 더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 입성한 뒤에도 ▲가정어린이집 운영 개선방안 모색 ▲작은 도서관 발전 방안 마련 ▲비만 예방과 관리 등을 위해 토론회를 진행하고 조례를 발의했다. 그 와중에 지역발전을 위해 올해만 20억원이 넘는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음은 물론이다. 의회 일정이 한창인 지난 22일 경기도의회에서 김종찬 의원을 만났다.   -재선 의원으로서 전반기를 보내고 있는데 소감은?“선출직 도의원으로서 늘 주민께 감사드린다. 또한 보다 책임 있는 자세로 지역발전과 민원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봉사하는 지역 일꾼으로서 작은 마중물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평소 다문화가족에 대한 생각은?“우리는 글로벌 세계화 시대에 살고 있다. 화성 지역에는 공장이 많아서 외국인 근로자가 많고 안양과 같은 도심에도 여러 직종에 종사하는 다문화가족이 많다. 국제결혼, 경제 인력, 난민 등등 다양한 이유로 많은 다문화가족이 우리 주변에서 삶을 함께 하고 있다.   더구나 저출산 고령사회다. 유럽은 대표적인 다민족 다인종 사회인데 이주민이 바로 국가 경쟁력이 되고 있다. 우리도 인종과 국적을 구분하지 말고 더불어 포용하면서 국가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안양에는 안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물론 안양 엠마우스와 같은 이주민 지원 시설 그리고 모스크와 같은 이슬람 종교시설이 있다.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것은 지역사회에 어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나?“안양에도 다문화가정이 집중해서 모여 사는 지역이 있다. 안양2동 소재 만안초등학교 학생 중 10%가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다.   구도심 지역에 많이 거주한다. 만안구 안양동의 카톨릭복지관 (구)전진상복지관에는 천주교 수원교구 부설로 안양이주민센터가 설립돼 오래 전부터 이주민을 돕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한국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많은 노력과 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안양5동에는 1986년 개원한 무슬림 안양성원이 있다. 지역사회의 이러한 다양성이 바로 안양시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 단일 민족 한민족 개념에서 벗어나 글로벌 세계화로 나아가야 할 때다”      -평소 지역사회에서 다문화가족을 자주 만나나? 혹시 다문화가족 민원을 해결한 사례가 있다면?“종합사회복지관과 종교기관 등에서 다문화가족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안양중앙성당에서 다문화가정 신자들과 영어 미사를 함께 했고 베트남 신부의 국내 입국비자 문제 해결을 도운 적이 있다. 한 다문화가족이 해외에서 결혼을 한 뒤 국내 입국을 해야 하는데 한국어 실력이 부족해 비자 발급이 원활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임신을 한 사실이 알려져 특별한 사유에 해당하기 때문에 재심사를 요청했고 결국 결혼입국 비자를 받을 수 있었다. 다문화가족들은 주로 국적 취득과 국내 체류비자 관련 민원 등이 많다. 많은 이주민들이 국적 취득과 취업, 자녀 양육과 교육 등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필요한 절차와 비용 등 실질적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과 충분한 사전교육 및 적극적 안내가 필요하다”   -최근 토론회를 통해 가정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문제를 제기했다.“영유아 보육 지원방안을 올바르게 모색하고 특히 보육교사의 휴게시간 보장과 대체 교사 확보를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또한 작은도서관에서 돌봄정책을 포괄적으로 하는 방안을 연구할 때가 되어서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 인력이 적은 작은도서관의 평가기준과 방법을 간소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만히 있으면 알 수 없지만 적극적으로 뛰고 활동하다보면 다양한 곳에서 많은 문제를 만나게 된다. 제도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   -올해 특별조정교부금을 많이 확보했는데 어떤 내용인가?“시설물 노후로 자주 민원이 제기되는 안양천 충훈1교 일원 자전거도로 정비와 교통약자를 위한 박달2동 발달로 인근 보도 및 난간 정비 사업을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안양천 충훈1교 일원은 포장이 노후화돼 재료분리 현상 등으로 시설물 정비를 요청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자전거도로는 곡선형으로 돼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예산부족으로 올해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또한 박달동 삼봉마을에서 대림아파트까지의 보도는 교통약자의 정상적인 통행이 어려울 정도로 보도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고 보도 난간이 설치된 지 15년 이상 경과 돼 부분보수비가 매년 증가하며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전면적인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간 충훈1교와 박달동 보도를 지나다니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스러운 마음이었는데 이번 도비 확보로 지역주민의 불편함과 안전사고에 대한 시름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   -지역 정치인으로서 정치에 임하는 자세가 있다면?“정치는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상호 간의 이해를 조정하며 사회질서를 바로잡는 역할을 한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살고 있는 모든 영역이 바로 정치인 것이다. 정치인이 폄하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이다. 저는 처음 시작할 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마음으로 초심을 잊지 않고 있다. 언제나 보다 더 가까이 경기도민으로서, 안양시민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고 실천하는 도의원이 되겠다. 늘 경기도와 안양 만안구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앞장서는 도의원, 깨끗하게 일하는 도의원, 늘 배우며, 공부하는 도의원, 기쁨도 슬픔도 주민과 함께하는 도의원이 되겠다. 감사하다”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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