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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표현 잘하는 엄마, 아이의 자존감 높인다”

시흥건가다가, 총 2회에 걸쳐 다문화 부모코칭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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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9.0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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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은이)는 지난 8월 23일과 28일 다문화 부모코칭 ‘소중한 나와 소중한 우리들’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질 검사와 다양한 힐링 놀이활동으로 집단원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아 존중감을 회복하고 각 나라의 문화의 특징을 알아보며 타인에 대한 사랑과 협력을 배워 스스로 자기조절 능력을 향상하고 건강한 정신과 가정생활로 자녀를 교육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총 2회기로 진행됐으며 차시별로 감정코칭 강의와 미술 심리 상담을 진행했다. 초기 프로그램으로는 부모용 DISC 검사와 자녀용 기질테스트 검사를 통해 나와 자녀를 이해하고 그에 따른 양육법에 대해 알아봤다.
 
종결기 프로그램으로는 집 그리기를 통해 유년기 때의 모습을 알아보고 심리를 상담했다. 또한 연령별 발달단계의 특징을 알고 발달에 맞은 자녀양육법에 대해 알아봤다.

참가자들은 지점토로 고슴도치를 만들어 내면의 감정을 마음의 색깔로 표현해보고 이쑤시개로 가시를 만들어 색칠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본인이 만든 작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감정을 해소하고 질의, 응답을 통해 자녀와의 사회적 관계 형성을 배우는 등 소중한 자신을 만들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 감정코칭 강사는 “결혼이민여성은 이중언어라는 좋은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다. 한국 문화만을 좇으려 하지 말고 내가 좋은 조건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엄마가 자존감이 높아야 아이들도 자존감이 높아지고, 엄마가 당당해야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라며 “지속적인 부모교육을 통해 훌륭하고 자부심 있는 아이로 교육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미술심리상담 강사는 “엄마가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어야 아이들도 잘 표현한다. 다수의 결혼이주여성이 소통의 어려움으로 감정표현이 어렵고 억압되어 있다 보니 억눌려있던 감정을 분출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내 상처를 표현하고 나쁜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은 “두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육아는 여전히 어렵다. 이번에 성격과 기질테스트 그리고 코칭강의를 생활에 적용한다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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