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10-22(화)

고양에 다문화가정 청년 위한 소통과 역량강화 공간 열렸다

고양시, 덕이동 로데오거리에 ‘고양시다문화청년네트워크’ 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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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9.0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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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의 다문화가정 청년들의 거점 공간인 ‘고양시다문화청년네트워크’가 지난 8월 30일 고양시 덕이동 로데오거리 패션1번지에 개소했다.
‘고양시다문화청년네트워크(이하 다청넷)’는 전국 최초로 고양시에 마련된 다문화가정 청년들의 거점 공간으로 고양시 다문화가정 청년들과 내국인 청년들의 소통 공간 마련을 위해 고양시와 기업의 후원으로 덕이동 로데오거리 공실 상가에 마련됐다.

이 날 개소식에는 고양시다문화청년네트워크 김지민 대표를 비롯해, 고양시의회 이윤승 의장, 고양시 지역경제국 천광필 국장,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김수남 소장, 고양이민자통합센터 김세영 센터장, 김현미 국회의원실 이경혜 보좌관, 유은혜 국회의원실 신인선 여성위원장, 김덕심 시의원, 문재호 시의원, 환경경제위원회 김미숙 위원장, 일산동구 보건소 안선희 소장 등 내빈 20여명이 참석했다.

‘고양시다문화청년네트워크’는 앞으로 다문화 청년들의 역량강화와 일자리 제공, 취창업 프로그램 및 연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9월부터 사법통역사 양성과정, TOPIK 집중반,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이민자 자기탐색, 노동시장 분석, 외국인 문화교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김지민 청년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그간 다문화 관련 지원과 체계를 살펴보면 중장기 이민자를 위한 프로그램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다청넷에서는 9월 1일부터 약 50여명의 청년들이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다문화 청년들을 위한 언어지원 및 일자리 제공으로 큰 기쁨과 희망이 될 것”이라며 “이들이 다청넷에서 내국인 청년들과 소통의 기회를 갖고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날 축사에서 이윤승 의장은 “다청넷 개소를 위해 힘써주신 김지민 대표와 김세영 센터장 외 여러모로 고생하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다청넷과 패션일번지가 서로 윈윈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자존심과 당당함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 의회에서도 청년들의 꿈을 향한 길에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천광필 국장은 “센터 운영에 출입국관리소 및 고양시와 의회에서도 프로그램에 맞는 운영과 지원을 하게 될 것이다. 외국인이 지역에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김수남 소장은 “이민자에 대한 사회적 갈등이 2세대, 3세대 혹은 그 다음 세대까지 나타날 수 있다. 이 때문에 청년에 대한 사회적 지원과 배려는 국가와 사회의 안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작은 미약하지만 패션1번지에서 이민자 청년1번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더 많은 사회통합프로그램이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다문화청년네트워크’ 개소를 주관한 고양이민자통합센터 김세영 센터장은 “다청넷이 패션일번지에 자리 잡은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의아해했다. 다청넷이 ‘사회통합프로그램 학습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활성화와 좋은 환경에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앞으로 고양시 청년정책팀과 함께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고양시청년네트워크와 함께 소통하고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지역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고양시 뿐만 아니라 접근성이 좋은 파주시 다문화 청년도 많이 참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시가 이번에 개소한 다문화청년네트워크는 전국에서도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다문화가정 청년을 위한 취업과 역량강화, 소통의 공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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