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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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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도 한국에서 차를 사려면 알아야 할 것들이 많다. 특히나 중고차의 경우 잘 모르고 사면 시세 보다 더 많은 돈을 주고 사는 낭패를 보게 된다. 그럼 외국인주민은 어떨까? 외국인이 한국에서 차를 살 때 알아둬야 할 점을 살펴봤다.


외국인이 새 차를 살 때

외국인이 새 차를 살 때는 안심해도 된다. 어떤 자동차 대리점에 가서 신차 가격을 문의해도 외국인이니까 더 많은 돈을 받으려고 하는 경우는 없다. 시기에 따라 정해진 프로모션 가격이 있기 때문이다. 프로모션이란 자동차가 판매되는 상황에 따라 회사에서 소비자에게 제시하는 할인 같은 것이다. 보통 한해가 끝나는 시기에 프로모션 할인이 더 많아지는 편이다. 왜냐하면 자동차는 생산된 연도(연식)가 중요한데 12월에 차를 사면 한 달 있다가 바로 작년에 생산된 차를 운전하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이는 자동차를 다시 중고로 판매할 때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연말에는 1월까지 기다렸다가 그 해에 생산된 차를 사는 편이다. 그래서 자동차회사들은 연말에 올해 생산된 차를 팔아치우기 위해 소비자에게 더 많은 할인을 제시한다.

 

다만 같은 가격이라도 영업사원에 따라 더 많은 서비스 물품을 주는 경우가 있으므로 가격 협의를 하면서 서비스 물품 요구를 많이 해보자.


새 차를 할부로 살 때

내국인들은 보통 차를 살 때 금융상품을 끼고 할부로 구매를 한다. 이 경우 외국인과 내국인 간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한꺼번에 현금을 주고 새 차를 사면 대리점에서도 몇 십 만원을 할인해 주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정도 현금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금융상품을 이용해 할부로 차를 사려면 은행과 금융기관에서 신용을 인정받아야 한다.

 

외국인이 한국에서 차를 살 때 가장 먼저 확인을 해야 하는 것은 ‘비자’이다. 외국인 자격으로 경제활동이 가능한 비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차량 구매 시에는 F-4(재외 동포비자), F-5(중국동포 영주권) 등의 F계열 비자가 유리하다. 경우에 따라 H-2(관광 취업비자) 비자로 차 구매를 할 수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기간이 짧아 할부를 받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할부 구매를 할 때는 금융기관에서 요구하는 재직증명서와 같은 여러 가지 서류를 제출하고 심사를 받아야 한다. 제출 서류는 ▲거소 사실 증명서 ▲외국인 인감증명서 ▲인감도장 ▲외국인 등록증 ▲운전면허증 ▲자격득실 확인서 ▲건강보험 납부확인서 등이다.


새 차 ‘장기 렌트’는 어때?

외국인 입장에서는 신차를 구매할 때 ‘장기 렌트’를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자기 명의로 차를 구입하면 세금, 보험료 등 여러 가지 비용이 들고 나중에 혹시 귀국하게 되면 차를 처분하는 일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기 렌트’ 역시 금융기관으로부터 신용을 인정받아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외국인이 장기 렌트 심사를 통과했다면, 월 대여료는 외국인이나 내국인이나 똑같다고 봐야 한다. 만약에 누군가 ‘외국인이라서 돈을 더 내면 계약이 가능하다’고 말한다면 계약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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