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1-29(수)

쓸쓸한 연말, 부천에서는 한국어말하기대회와 송년의 밤으로 위로해요

부천이주민지원센터, 제19회 한국어말하기대회 및 송년의 밤, 400명 이주민 성황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0.01.10 10:43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크기변환]사진1.jpg

 

사단법인 부천이주민지원센터(이사장 임영담, 센터장 손인환)는 지난 12월 15일 오후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제19회 한국어말하기대회 및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어교실 외국인주민 학생들의 한국어 솜씨를 뽐내고, 지난 1년을 되돌아보는 자리로, 내외국인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19년째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법인 이사장은 영담 스님을 비롯해 손인환 센터장, 장덕천 부천시장, 설훈 국회의원, 이혜원 도의원, 정재현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및 시의원, 이자스민 정의당 이주민인권특별위원장, 홍석휘 부천시수의사회 회장 등 내외빈과 외국인주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영담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이 집의 주인인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족 여러분이 최고다. 자원봉사자, 후원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한다. 내년에는 여러분 모두에게 더 좋은 일만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덕천 시장은 “많은 지원 없이도 활동가들의 노력으로 20년 이상 센터가 최선을 다해 운영된 것에 감사한다”며 “2020년에는 이주민 관련 예산을 20% 증액했다.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함께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훈 국회의원은 “세계는 이제 경제적 국경이 거의 없는 이웃이 됐다”며 “하지만 정치적 국경은 여전하다. 이런 상황에서 외국에 나가 일하는 이주민 여러분은 앞서가는 분들이다. 열린 마음으로 여러분의 고단함을 보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쟈스민 전 의원은 “한국어를 얼만큼 하느냐가 한국사회 적응여부를 가름할 만큼 중요하다. 한국어말하기대회를 축하한다”며 “모든 이주민들이 한국 사회에도 적극 참여해서 자신의 권리와 인권을 찾고 알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부 기념식 후에는 2부 한국어말하기대회가 열렸다. 8명의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한국생활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능숙한 한국어에 담아냈다. 영광의 대상은 네팔에서 온 크리슈나 학생이 차지했다.

 

난타공연과 이주민들의 축하공연도 풍성하게 펼쳐져 연말을 맞은 외국인주민들의 마음을 즐겁게 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부천시 수의사회(회장 홍석휘)가 어려운 환경의 외국인주민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백만원을 센터에 전달했다. 

 

홍석휘 회장은 전달식에서 “3만여명이 넘는 외국인주민이 부천에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너무 놀라웠다. 부천시수의사회의 마음이 전달되어, 외국인주민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연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영담스님은 “누구나 추운 겨울, 외국인주민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부천시수의사회와 함께 외국인주민이 동행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크기변환]사진2.JPG

 

[크기변환]사진3.jpg

 

[크기변환]사진4.JPG

 

[크기변환]사진5.JPG

태그

전체댓글 0

  • 12511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쓸쓸한 연말, 부천에서는 한국어말하기대회와 송년의 밤으로 위로해요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