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2-16(일)

다문화 학생 증가, 어떻게 대비?

경기도의회 조광희 위원장, 쓴소리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0.01.28 12:37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다문화 학생.jpg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조광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5)이 지난 12월 경기도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기교육이 당면한 문제점에 대해 쓴소리로 지적하고, 2020년에는 변화된 경기교육으로 더욱 쇄신해 줄 것을 촉구했다.

 

조 위원장은 먼저 2020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 심의에서 전액 삭감되었다가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은 「꿈의학교」에 대해 “「꿈의학교」 사업은 경기도 연정에 따라 2015년 처음 시작해 어느덧 5년 동안 시행되었고, 2019년엔 186억원을 지원해 양적 급팽창을 이루었지만 여전히 수혜학생은 전체 학생의 3%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원칙 없는 지원액 산정, 지역별 편중현상, 회계부정 우려와 부실 수업 운영까지 교육청이 스스로 공정하지 못한 공모사업으로 훼손시켰다”고 지적했다.

 

조 위원장은 또 “교육행정위원회가 「꿈의학교」 사업에 대해 과감히 전액 예산 삭감을 했던 것은 학교 안에서의 교육도 제대로 못하면서, 왜 학교 밖 교육에 함몰되는가에 대한 고민이 컸다”고 밝히고, “지금 경기교육엔 다문화 학생은 증가하는데, 이들을 어떻게 지원할 것이며, 특수학교는 절대 부족한데 늘어나는 특수교육 대상자들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지자체가 운영하는 도서관보다 외면 받고 있는 교육도서관과 여전히 불안한 학생 통학로, 직업교육을 중시한다면서 여전히 특성화고는 외면 받고 있고, 오로지 진학에만 함몰되고 있는 우리의 진로교육 등 학교 내부의 교육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조 위원장은 “작년 한 해 우리 경기교육에선 43명의 아이들이 자살이라는 극단적 시도를 했고, 자해를 한 학생은 집계조차 되지 않고 있다”며, “여전히 연간 16,000명의 아이들이 학교를 자퇴하고 있고, 이제 그 비율은 전체 학생 수의 1.1%에 이르건만 일선 교육장들은 으레 그 정도의 학생은 학교를 떠난다고 당연시하고 있고, 학교의 요청들을 교육지원청이 묵살이나 하면서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조 위원장은 “교육이 변하지 않으면, 사회도 변할 수 없다”며, “학교라는 공간이 여전히 차별을 조장하고, 차별을 당연시 하는 사람들로 인해 차별의 공간으로 계속해서 남는다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고 말하고, “진정 경기교육이 각고의 노력으로 변화된 모습을 2020년에는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80384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다문화 학생 증가, 어떻게 대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