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2-16(일)

경기도, ‘신종 코로나’ 적극 대응…재난안전대책본부 확대 운영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부족 시 경기도의료원 활용, 민관협력 비상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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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0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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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증가하자 경기도가 기존 방역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운영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27일 오후 3시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현재까지 운영해오던 경기도 방역대책본부(본부장 보건건강국장)를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9개반 43명)로 확대했다.

 

또 경기도는 31개 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도지사나 부지사가 주재하는 시군 대상 영상회의를 통해 정보 공유 및 대응 방침을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내 선별진료의료기관으로 지정한 57곳에 대해서는 각 시군에 27일까지 현장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경기도는 도내 격리병상을 단계별로 확대 운영하는 등 모든 경우의 수에 대비하고 있다.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은 명지병원, 국군수도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총 26실(28병상)이 운영 중이다.

 

경기도는 확진자가 추가 발생할 경우 경기도의료원 6곳을 활용할 방침이다. 이들 의료원에는 국가지정 병상수준이 18병상, 음압병상이 23병상 마련돼 있다.

 

이에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23일 오후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행정1부지사와 보건건강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경기도의료원을 시찰했다.

 

또 경기도는 설 연휴기간인 지난 24일 김희겸 행정1부지사 주재로 관련 실국장 회의와 시군 단체장 회의를 연달아 개최해 코로나바이러스 현황을 공유하고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외국인의 유입이 많은 안산시와 평택시의 대응책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안산시는 보건소를 주축으로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 운영 중이며 한국어와 중국어로 된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다.

 

평택시는 중국 춘절 이후에 평택항 여객선으로 중국인 대거 유입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열감지기 등이 노후화돼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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