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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교육정보, 초등학교 입학 이건 알고 보내자(2)

다문화가족 학부모, 초등학교 선행 학습은 불필요 하지만 준비할 것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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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0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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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들은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할 나이가 되면 크게 걱정을 하게 된다. 한국의 교육제도에 대해 아는 것이 없으니 입학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엄마가 다문화가족이라 제대로 준비를 하지 못해 행여나 아이가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걱정하는 엄마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걱정하는 것은 한국 엄마들도 마찬가지다. 알아야 할 것도, 챙겨야 할 것도 많은 초등학교 입학 준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월간 육아매거진 ‘앙쥬’의 자료를 토대로 정리해 봤다. 1회 기사는 지난호를 참고하면 된다.


초등학교 공부, 선행학습은 어떻게?

요즘 초등학교 1학년 교과과정은 선행학습이 필요 없을 정도로 쉽다. 선행학습이란 말 그대로 먼저 공부하는 것을 뜻한다. 초등학교 학생이 중학교 과정을, 중학생이 고등학교 과정을 배우는 것이 대표적이다. 학교에서 배울 것을 미리 학원에서 배우는 선행학습은 사교육비 과다 지출로 이어지고 학교 수업 분위기까지 방해한다는 지적이 일었다. 하지만 자녀가 학교에서 학업에 뒤처질 것을 우려한 많은 한국 엄마들은 학원에서 선행학습을 시키고 있다. 

 

이제 갓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들의 경우 낯선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 자체가 큰 스트레스인 만큼 학습 내용까지 어려우면 적응이 더디고 학교에 대한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1학년 공부는 쉽게 구성돼 있다. 따라서 너무 낯설지 않을 정도로만 학습 내용을 집에서 미리 익혀두어도 충분하다. 오히려 아이의 학업 적응에 대한 걱정으로 과하게 선행학습을 하고 입학하는 경우, 학교가 너무 재미없고 시시한 곳이 되어버릴 수 있다. 특히 기본 수업 태도를 갖춰나가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수업이 너무 쉽고 재미없게 느껴지면 선생님 말씀에 집중하기보다는 산만한 태도를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발적 학습 욕구가 높은 성향의 아이라면 교과목 선행학습보다는 책을 많이 읽게 하는 것을 추천한다.


<알아두면 쓸 데 있는 학부모 키워드>


○학급단톡방

단톡방은 주로 카카오톡을 이용해 여러 사람이 대화를 하는 메신저 대화방을 말한다. 목적에 따라서 학교 학급 엄마들이 모인 곳은 ‘학급단톡방’, 동아리 모임의 단체 대화방이면 ‘동아리단톡방’이라고 불린다. ‘학급단톡방’은 보통 학교에서 만드는 것은 아니고 학급의 엄마들이 모여서 만든다. 주로 학급에서 반장을 맡은 아이의 엄마가 단톡방을 만드는데 이를 잘 활용하면 아이의 학교생활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학급단톡방을 통해 부모들끼리 가깝게 지내면 좋은 점도 많지만, 지내다 보면 아이와 관련해 속상한 일들도 생기게 되고 오해가 쌓일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사실 한국어가 능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족이라면 학급단톡방에 들어가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래서 한국어 공부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자녀를 위해서라도 학급단톡방에 들어가 인사를 하고 정보를 얻어보자.


○워킹맘을 위한 팁

아이에 대한 사랑의 질은 시간의 양과 비례하지 않는다. 워킹맘의 경우 일을 계속해야 한다는 이유로 아이에게 미안해하지 말고 퇴근 후 더 열심히 아이와 시간을 보낸다. 주말에 아이와 즐거운 추억을 쌓아나가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부모의 사랑이 부족하다고 느끼지 않는다. 전업맘들과 친해질 기회는 적지만 어울릴 기회가 전혀 없다면 연월차 등을 활용해 학부모 단체 봉사에 참여하거나 주말에 아이들끼리 숲 체험이나 박물관 견학 등을 구상해 봉사자 역할을 자청한다면 전업맘들과도 가까워질 수 있다.

 

자료 앙쥬 정리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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