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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외국인등록 아동에게 ‘보육료 지원’ 한다

외국인주민 인권과 복지 위한 부천시의 결단 놀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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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1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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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부천시 외국인등록 아동.jpg

 
부천시(시장 장덕천)는 3~5세의 외국인등록 아동에게 보육료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은 지난 12월 장덕천 시장이 부천이주민지원센터가 개최한 제19회 한국어말하기대회에 참석한 장면, 가운데 영담 스님 왼쪽이 장덕천 시장이다>

 

부천시가 이번에 외국인 아동에게 보육료를 지원하기로 한 것은 기초지자체 차원에서는 전국에서 2번째다. 2018년에 안산시가 먼저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결정은 부천 지역사회가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인권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것이다.
 
대상은 오는 3월부터 부천 내 578개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등록외국인 아동(만3세~만5세) 330여 명으로, 다음 달부터 보육료 24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외국인등록증과 외국인등록사실증명 등 제출서류 발급이 가능하고 아이행복카드 발급 명의자(보호자)와 아동 모두가 부천시에 체류해야 한다. 단, 체류기간이 3개월 이하인 경우 3개월이 경과한 날의 다음 달부터 지원한다.
 
부천시는 ‘부천시 외국인아동 및 다문화가족 지원조례’를 근거로 금융기관, 사회보장정보원 등 관계 기관과 논의를 거쳐 내국인과 동일하게 보호자의 아이행복카드를 통해 보육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장덕천 시장은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내·외국인 차별 없는 보육기반을 조성해 외국인 아동도 안정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보육료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각 행정복지센터 또는 주민지원센터에 문의하거나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상담하면 된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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