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3-27(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외국인 혐오는 이젠 그만!”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와 마석가구공단운영본부, 마스크 나눔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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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2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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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는 ‘이젠 그만!’3.JPG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이영)와 마석가구공단운영본부(회장 정춘식)는 지난 2월 4일 센터 앞 거리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외국인 혐오 확산 방지를 위해 공단 내 내외국인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공동 캠페인을 펼치고 마스크를 배포했다.

 

마석가구공단운영본부에 따르면 국내 최대의 가구공단인 마석가구공단은 430여개의 사업장과 그곳에서 일하는 내국인 노동자 700여 명, 외국인노동자 800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 또 한국사회에는 현재 외국인 240만 명이 체류하고 있다.

 

이에 남양주외복과 운영본부는 캠페인을 통해 최근 발생한 중국의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중국뿐만 아니라, 대다수를 차지하는 아시아지역 외국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혐오가 퍼지고 있음을 알리며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질병은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보건의료체계의 대응으로 인도적인 차원에서 해소되어야 할 문제라는 점을 홍보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이영 센터장은 “한국사회는 이미 다문화사회에 진입한 지 반세기가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을 경제적 측면에서 노동력 활용이라는 관점에서만 바라보고 있으므로 한국사회의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외국인은 차별과 혐오의 대상이 되어왔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사회도 이제는 외국인에 대한 인식을 보편적인 인권의 차원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 되었다”라며 “이번 캠페인도 그 필요성에서 내. 외국인을 구별하지 않고, 함께 다문화공생 시민의식의 공감을 나누고자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정춘식 회장은 “공단은 많은 부분 외국인노동자에 의존하고 있는데,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아 매장을 찾는 내국인 손님들이 피한다면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취약계층인 내. 외국인노동자, 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에게 우선적으로 지원해 주었으면 한다”고 요구했다.

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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