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6-01(월)

25일부터 코로나19 긴급 대출 접수...다문화가족 소상공인에 희망될까

신용등급 따라 3곳으로 나눠 접수, 3일만에 1천만원 대출 가능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0.03.25 08:57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크기변환_covid19_fund_di_0324.png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따른 소상공인 대출 접수가 3월 25일부터 시작된다. 대출은 이용자가 많이 몰려 대출을 받는데 많은 시일이 걸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신용등급에 따라 시중은행과 기업은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으로 분산해 접수를 받는다. 이번 조치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큰 피해가 예상되는 다문화가족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될지 기대를 모은다.


◇신용등급에 따라 3곳에서 대출

정부는 소상공인 대출창구를 신용등급에 따라 분산했다. 신용등급 1~3등급은 시중은행, 4~6등급은 기업은행이 대출을 해주며 4등급 이하는 소진공에서 직접 대출을 하는 방안이다. 기업은행은 최대 7000만원까지, 소진공은 최대 1000만원(특별재난지역 1500만원)까지 대출을 해준다. 이 대책은 관련 지침과 시스템 정비 후 이날 시범 운영되며 4월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특히 신용등급이 7등급 이하로 낮은 사람들의 경우 시중은행이나, 기업은행에서 대출이 거절될 가능성이 높지만 소진공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소진공에서는 기존 대출여부, 매출 하락, 신용등급 정도를 따지지 않고 1000만원 대출이 가능하다. 게다가 소진공에서는 대출신청을 하면 빠르면 3일만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도 1.5%로 저렴하다.

신용등급이 6등급 이상이이라면 소진공과 기업은행을 선택해 대출 받으면 된다. 얼마나 시급하게, 얼마가 필요한지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소진공에서 대출을 받으면 간편하게 1000만원을 3일~5일 내에 받을 수 있다. 반면 기업은행에서는 최대 7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데 신용등급이 6등급 정도라면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이럴 경우 이날 기준으로 보증서 발급까지 약 두 달이 걸린다. 보증서 발급이 된다면 약 5000만원 정도 대출이 가능하다. 결국 2개월 후에 5000만원 정도 대출을 받을 것이냐, 3일만에 1000만원을 받을 것이냐로 선택하면 된다는 뜻이다.

신용등급이 1~3등급으로 비교적 높은 사람들은 시중 은행을 찾아가면 된다. 이들의 경우 신보 보증서 없이 바로 대출이 될 가능성이 높다.

◇신용불량은 대출 불가, 외국인도 안돼

대출이 안 되는 유형과 업종도 있다. 신청 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신용불량자와 세금체납자, 유흥업소 운영 소상공인 등은 대출을 받을 수 없다.

소진공은 신용등급이 9등급까지 낮아도 대출을 해주지만 신용불량자에 대해서는 대출을 해주지 않는다. 또 기존 금융권 대출을 연체 중인 사람도 대출이 불가능하다. 국세, 지방세를 체납한 사람도 대출이 안된다. 다만 국세, 지방세를 체납한 사람이 미납 세금을 납부하면 전산으로 바로 확인해 대출이 가능하다. 

일부 업종에 한해 소상공인 대출이 불가능한 업종도 있다. 대표적인게 유흥업소다. 유흥업소로 등록된 곳은 소진공 대출을 받을 수 없다. 임대사업자도 소진공 대출에서 제외된다. 마지막으로 휴·폐업 상태인 소상공인 역시 대출을 받을 수 없다.

보습학원은 당초 정부 정책자금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업종이지만, 코로나19 관련 대출은 받을 수 있다. 부동산 중개업 역시 6개월 이상 사업한 사람에 한해 소상공인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신용등급 무엇이며 어떻게 확인하나?

신용등급은 개인의 신용을 등급으로 나뉜 뒤 평가한 것을 말하며, 국가에서 허가를 받은 특정 기관들에서 개인신용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나이스지키미, 올크레딧 등이 있으며, 고객들의 개인 정보들을 종합적으로 수집하여 점수를 산정한 뒤 10개 등급으로 나눈다.

제일 높은 등급은 1등급이고, 제일 낮은 등급이 10등급으로 1점에서 1000점까지 산정되는 등급으로, 사회초년생들의 경우 4등급에서 6등급사이의 신용등급을 받게 된다. 보통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신용등급이 높다면 금융거래 시 1금융권 은행에서 낮은 금리의 대출을 받기 수월하며, 반대로 신용등급이 낮다면 취업이나 금융거래에 제한이 생기며, 신용카드 발급 제한, 저금리 대출 불가와 같은 다양한 불이익들이 발생하게 된다.

신용등급을 확인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와 ‘올크레딧’ 사이트를 검색해서 들어가면 된다. 회원가입을 하고 홈페이지에서 알려주는 순서대로 진행을 하면 신용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신용등급은 신용평가사에서 1년에 3번까지는 무료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용등급뿐만 아니라 나의 부채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송하성 기자

 

태그

전체댓글 0

  • 01166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25일부터 코로나19 긴급 대출 접수...다문화가족 소상공인에 희망될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