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다양한 다문화 콘텐츠로 지역과 소통
양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찾아가는 결혼이주여성 다이음
<사진=양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자가 강사로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다문화체험 및 교육은 각 나라의 문화와 특성을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우영)는 다양한 다문화 인식개선 및 상호문화 이해교육의 목적으로 찾아가는 다이음 사업 ‘다[多] 다르지만, 다 함께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다이음 사업은 결혼이주여성이 주체적으로 다문화 공존에 대한 인식과 수용성 제고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다.
올해 중국, 캄보디아 출신의 결혼이주여성 3명을 전문 강사로 양성하여 다양한 다문화 콘텐츠를 제작해 자연스럽게 세계문화를 알리고, 다문화 인식개선 및 상호문화 이해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안정적인 사회 통합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수동적으로 서비스를 받던 결혼이주여성들이 능동적인 주체가 되어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복지센터, 학교, 시설, 모임 등 다양한 지역 공동체를 찾아가는 다문화 활동가로 참여해 50회기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다양한 문화 이해하기, 인사말, 만들기 및 올리볼리동화 등 다양한 체험 등이며 1회기 1시간으로 교육 및 만들기 키트로 진행된다.
다문화인식개선교육을 원하는 기관은 센터 전화(031-775-5951, 070-7865-2277)나 이메일(ypmc21@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무료다.
김영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