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2-07(화)

50만 시민과 외국인주민이 어울리는 김포시 ‘우리는 좋은 이웃’

제14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내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간 화합과 소통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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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0.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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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기다문화뉴스>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우리는 좋은 이웃’이란 슬로건으로 지난 9월 12일 제14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를 개최했다.

 

다양하고 색다른 세계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제 14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는 ‘김포시청 유튜브 채널’과 ‘ZOOM’을 통해 생중계돼 많은 시민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최영일)’와 ‘김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연화)’가 공동 주관했다. 내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 시작된 행사는 올해 14회를 맞았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김포시는 70여개국 1만8천여명의 외국인주민이 함께 사는 국제도시”라며 “우리 모두에게는 문화다양성에 대한 공존의식과 배려가 필요하다. 세계인 큰잔치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은 “외국인주민 여러분을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온라인 행사의 장점을 살려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외국인주민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주영 국회의원, 박상혁 국회의원 등이 온라인으로 격려사에 나섰다. 시상식에서는 김연화 센터장 등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 지원에 공이 많은 유공자에게 표창이 주어졌다.

 

식전공연과 기념식 이후 진행된 행사에서는 행사는 관내 이주민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준비한 ▲국가별 국기 게양식 ▲세계의상 패션쇼 ▲이주민 K-pop 경연 등이 펼쳐져 참가자들을 흥겹게 했다. 

 

K-pop 경연은 사전 접수된 영상으로 예선을 통과한 7개의 팀이 대면으로 경연을 펼쳤다. 

 

김포시에는 현재 74개국 1만8800여 명의 외국인들이 살고 있다. 경기도 내에서 인구수로는 7번째, 비율로는 4번째로 많다.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속에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일부 행사는 사전 녹화됐다.


제14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에서는 김포시민과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이 함께 한 ▲이주민 화관무 전통공연 ▲국가별 국기 게양식 ▲세계의상 패션쇼 ▲이주민 K-pop 경연 등 네 가지 행사가 특히 시선을 끌었다.

 

이주민 화관무 전통공연은 다문화가족들이 2주 전부터 연습에 들어간 결과를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냈다. 10여명의 이주여성들은 김성은 이룰무용단 교수의 지도로 6회의 연습만으로 수준급의 한국무용을 선보였다.

 

이들은 이날 화관무 외에도 소리모둠, 부채춤 등을 선보였다.

 

국가별 국기 게양식에서는 15개국 이주민들이 국기를 들고 나와 모국의 문화를 뽐냈으며 세계의상 패션쇼는 사전에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참가자 신청을 받아 내외국인이 함께 하는 무대를 만들었다.

 

이주민 K-pop 경연은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된 7개팀의 이주민들이 본선에 나서 자신의 한국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돼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아낌없는 채팅 찬사를 받았다. 대상은 베트남 출신의 전반찬 씨가 ‘그 겨울의 찻집’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전통음식 밀키트 체험 역시 사전 신청자에 한해 중국(고추잡채 및 꽃빵), 베트남(분짜), 태국(얌운센), 우즈베키스탄(플로프), 필리핀(반싯비혼) 등의 음식 500세트가 제공되어 즐거움을 더했다. 후원물품과 시상품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에서 지원했다. 

 

오강현 김포시의원은 채팅 댓글을 통해 “코로나19로 현장에서 행사를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이렇게 줌과 유튜브로 얼굴을 뵙게 되어 조금이나마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런 행사가 여러분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달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이 행사 연습을 할 때부터 현장에서 함께 한 박경애 여성가족과장은 “해마다 대규모 행사를 하다가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됐다. 많은 김포시민들이 참여해서 현장에서 봤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든다”며 “방송으로 보여지는 것보다 이분들이 준비한 노력과 정성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또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내외국인이 함께 참여하고 어울리는 소통의 장을 만들기를 기대한다”며 “세계의상 패션쇼를 보며 가족이 다 함께 와서 자신의 문화를 당당하게 보여주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김포시가 정책적으로 이주민들의 삶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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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기다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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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기다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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