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2-03(금)

한국 외식업주들, 외국인 근로자 채용절차 복잡해 간소화해야

인력난 가중됐는데 내국인들은 외식업계 근무를 피하고 외국인은 채용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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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1.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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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文 ><Tiếng Việt><русский ><ไทย><English> 최근 외식업 등 일부 업계에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 채용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한 다문화행사에서 세계 음식을 시식하는 어린이.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사진=경기다문화뉴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지난 10월에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원이 올 9월 1~8일 전국 외식업주 2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4.9%가 ‘인력난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업주 4명 중 3명이 인력 채용에 어려움이 있다고 답한 것이다.

특히 외식업주들은 ▲내국인들의 외식업계 근무 기피 ▲다른 산업에 비해 높은 이직률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인력 감소 등을 인력난이 가중되는 원인으로 밝혔다.

특히 외식업주들은 내국인 직원보다 외국인 직원을 구하기가 더 어렵다고 응답했다. 인력수급 어려움의 강도를 3점 만점 척도로 조사한 결과 내국인 직원은 2.02점인 반면 외국인 직원에 대해서는 2.84점이었다. 3점에 가까울수록 어렵다는 의미다.

현행 외국인 고용관리시스템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하려면 ▲7~14일간 내국인 노동자 구하려는 노력 선행 ▲외국인 고용허가 신청 ▲고용허가서 발급 ▲근로계약 체결 ▲비자 인정서 신청과 발급 ▲외국인 근로자 입국과 취업교육 등 다양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물론 결혼이주여성이나 재외동포를 채용하면 절차가 쉬워질 수 있으나 이들은 고용시장에서의 눈높이가 거의 내국인과 동일하기 때문에 채용이 쉽지 않다. 

결국 외식업계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근로자 채용조건 완화(26.6%)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외식업주들은 응답했다. 채용지원금 확대(24.3%), 무료직업소개소 활성화(21.6%) 등이 다음을 이었다.

외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내국인에 대한 인력수급이 불안정한 가운데 외국인 인력에 대한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외국인 근로자 고용절차를 완화하고 비자 연장 및 재발급, 취업 가능한 직종의 다양화 등 유연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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