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8-17(수)

“6월 1일 지방선거에 나서는 다문화가족 지지해요”

민주당 이주여성 후보군에 대한 지지선언과 기자회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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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4.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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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일 진행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더불어민주당에서 출마하는 이주여성 후보군에 대한 지지선언과 기자회견이 지난 10일 오후 수원 화성행궁광장에서 진행됐다.<사진=정만천하-이주여성협회>

이날 행사에는 전국 8개 지부 40만 회원을 보유한 한국이주여성유권자연맹(회장 이경숙)과 경기남부 최대 회원이 참여하는 정만천하-이주여성협회(공동대표 안기희) 등 단체와 수원시의회 선거 가선거구(영화, 연무, 조원1동)에 나서는 왕그나 예비후보, 보령시의회 선거 비례대표에 나서는 최미자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첫 번째 발언에 나선 왕그나 예비후보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받는 사회가 글로벌 시대의 진정한 공동체라 할 수 있다”면서 “그동안 선거 때마다 다문화를 외치고 다양성을 이야기했지만 주체성을 갖지 못했다. 이 때문에 이주민들의 이야기가 정책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왕 예비후보는 또 “이젠 이주민들도 주체적인 마음을 가지고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때”라며 “한국에 온 이주민 30년 역사 속에서 비례대표로 중앙과 지방에서 정치를 펼친 이주민은 있었지만 선출직은 없었다. 바닷물이 3%의 염분으로 짠 맛을 유지하는 것처럼 그러한 정신으로 선출직에 도전하여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왕 예비후보는 끝으로 “다양성 존중과 공존·상생에 대한 가치 철학이 담긴 다문화 정책을 추진하는데 견인차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두 번째 발언에 나선 최미자 충남다문화가정협회 보령지회장은 “한국에 온지 20년이 됐지만 아직도 차별과 혐오라는 굴레에 갇힌 채 살아가는 이주민들이 우리 주변에 많다”라며 “선주민과 이주민이 동등한 구성원으로 살아가는데 일조하고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느낀 해결책을 정책화하고자 보령시 비례대표 시의원에 도전하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마지막 지지선언을 한 이경숙 회장은 “이제 대한민국은 다문화와 뗄 수 없는 사회가 되었지만 중복되고 형식적인 다문화 정책과 예산이 넘쳐나며 일관된 추진을 못하고 있다”라며 “우리 이주민들이 더 많이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정치 현장으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이주민 후보가 많을 때 다문화가족과 이주민들이 선거와 정치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된다”라며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도 더 나은 세상에 살아갈 수 있다. 이주여성 후보들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지방선거에 한해 외국인도 영주권을 취득하고 3년이 지나면 선거권을 갖는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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