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10-18(금)

“이주 다문화의 국제 동향과 추이, 경기도에서 고민해요”

경기도, ‘2019 경기도 민관합동 연찬회’ 통해 관련 종사자 전문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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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0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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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지사 이재명)와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소장 오경석)는 지난 6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2일간 양평군 블룸비스타에서 ‘2019 경기도 민관합동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주 다문화 관련 최신 동향을 살펴보고 한국의 이주정책 동향에 대해 알아보는 이번 연찬회는 관련 공무원, 도내 7개 외국인복지(주민)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경기도는 외국인·다문화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듣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종사자들이 전문성을 제고하고 더 나은 이주 다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지영 경기도 가족다문화과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경기도와 중앙정부의 다문화 정책에 대해 배우고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더불어 여유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경석 소장은 참가자들을 일일이 소개한 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와 다양한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인권과 다양성이 삶의 문화로 활성화되는 다문화 인권친화적인 지역사회 형성에 이바지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먼저 박미형 유엔국제이주기구(IOM) 서울사무소 소장이 ‘이주민지원 활동의 국제동향과 지역사회’에 대해 강의했다.

박 소장은 ▲이주의 종류와 원인 ▲국제이주추세 ▲전세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인도적 위기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이주 등에 대한 새로운 통계와 정보를 제시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박미형 소장은 “강제이주와 비정규이주, 착취, 학대, 이주자 구금과 반이민 정서 등 전세계적인 이주의 흐름을 무시하고 박해하는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며 “이주자에 대한 국제사회와 국가의 책임을 명시하게 될 최초의 국제문서인 ‘이주를 위한 글로벌 컴팩트’의 23개 목표가 온전히 이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후 차용호 법무부 외국인정책과장의 ‘외국인정책 현안과 과제’ 강연도 진행됐다.
차 과장은 한국 사회가 직면한 이민정책의 다양한 문제와 어려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차용호 과장은 “1990년에 1만명에 불과하던 국내 체류 외국인은 2018년 237만명을 넘어서며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그러나 불법체류 외국인 증가, 제주 예멘 난민 유입 후 불법체류 등 외국인에 대한 국민 정서 악화, 무사증 폐지 요구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다음날인 5일에는 2020년 사업 논의, 공동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힘과 차이 등에 대한 논의와 강의가 이어졌다.

이날 연찬회는 좀처럼 한자리에서 만나기 어려운 경기도의 이주 다문화 관련 공무원과 기관, 단체 관계자들이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토론과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로 기억됐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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