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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0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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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권.jpg
 
‘고단한 오늘도 힘내세요’, ‘웃어서 행복한 오늘’, ‘스승의 은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고양시 레인보우스쿨에 참여하고 있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이 김세영 교장에게 직접 써서 전달한 캘리그라피 엽서에 담긴 내용이다.

고양이민자통합센터는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위탁사업으로 고양시 레인보우스쿨을 운영 중이다. 올해 전반기 참여자가 39명이나 된다. 이 중 공교육에 진입하지 못하고 3개월마다 본국에 다녀와야 하는 중도입국청소년도 4명이나 된다.

고양시 레인보우스쿨은 일반학교에 입학할 수 없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을 비롯해 다양한 체류자격을 소지한 중도입국청소년을 위해 한국어교육, 진로적성교육, 동아리활동, 한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 김세영 교장이 중도입국청소년을 공교육에 편입시키기 위해 성적증명서, 졸업증명서를 공증 받아 일반고등학교에 제출했으나 해당 학교에서 입학허가를 내주기 어렵다고 답한 것.

이 학교, 저 학교에 서류를 내밀었지만 받아주는 학교가 없어 중도입국청소년과 부모가 땅이 꺼져라 한숨을 몰아쉬며 절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계속된 시도 끝에 한 학교에서 입학을 허가해 지난 5월 간신히 입학하기도 했다.

김세영 교장은 “교육 기관은 중도입국청소년들의 공교육을 보장해야 하고, 다문화대안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이 중도 포기하지 않는 공교육 시스템을 갖춰 학교생활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양시 레인보우스쿨은 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고양시 외국인 주민협의회, 다문화 예비학교등과 연계해 중도입국청소년들을 발굴하고 공교육 진입과 안정된 정착을 위해 유관기관 및 도내 교육지원청과 계속 협의할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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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권 보장받지 못하는 중도입국청소년, 고양시 레인보우스쿨이 진정한 동반자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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